원문정보
A Study on the Element of Fun in Fashion Design by Jeremy Scott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element of fun in fashion design by Jeremy Scott, the most remarkable quality of the designer’s products. The method and range of this research is as follows. After we examined the concept of fun, the characteristic of fun expressed in modern design, and collaborations by Jeremy Scott through literary research of precedent studies on the element of fun, and domestic and international documentary materials related with fashion, we analyzed the element of fun represented in women’s dress designs from 2005 S/S to 2011~12 F/W. Jeremy Scott’s collaboration collection with Adidas from 2009 S/S to 2012 S/S were included, too.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transformation of form, Jeremy Scott seeks the fun of turning things around by distorting clothes beyond common sense, exaggerating some parts of the body, making an optical illusion through surrealist techniques and denying existing methods in a creative way. Second, the use of infant motifs presents humor and pleasure through elements such as ice-cream, dolls and so on and using design flavored with pop-art and mischievous characters. Third, the use of heterogeneous objects offers laughter and pleasure because objects used for different purposes in daily life such as artificial panels in the shape of a frame or a propeller and a model were placed in unexpected locations. Finally, the use of graffiti provides unique fun by employing a wide range of digital color and mischievous graffiti such as scrawling and comical phrases using the lettering method.
한국어
본 연구의 목적은 제레미 스캇 패션 디자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인 유희성을 분석하는데 있다. 연구 방법 및 범위는 유희성에 관한 선행연구와 국내외 패션 관련 문헌자료 등을 통해 유희의 개념과 유형, 현대 디자인에 나타난 유희성, 그리고 제레미 스캇의 작품세계와 콜래보레이션을 살펴본 다음, 제레미 스캇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컬렉션과 아디다스와의 콜래보레이션 컬렉션(Jeremy Scott X adidas)을 진행한 2005 S/S 시즌부터 2012 S/S 시즌까지의 여성복 디자인에 나타난 유희성을 분석하였다. 제레미 스캇의 패션 디자인에 나타난 유희성을 분석한 결과, 형태의 변형, 유아적 모티브의 차용, 이질적인 오브제의 사용, 그래피티의 활용 등으로 요약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형태의 변형은 상식을 벗어나 의복을 왜곡하거나 신체의 일부를 과장, 초현실주의의 기법을 통한 착시, 의도적인 미완성, 의복의 어느 한부분이나 특정한 곳을 과장하거나 비대칭, 기존의 착장 방식을 부정하는 형태 등으로 나타나 반전의 재미를 추구한다. 둘째, 유아적 모티브의 차용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바, 인형 등의 도입, 팝 아트적인 요소가 가미된 디자인 그리고 장난스러운 캐릭터의 활용으로 나타나 해학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셋째, 이질적인 오브제의 사용은 액자, 쓰레기통, 시계, 총알, 커튼레일, 프로펠러, 모델을 형상화한 인공 판넬 등 일상생활에서 다른 용도로 쓰는 오브제를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엉뚱한 위치에 전환시킴으로써 놀라움과 의외성으로 인해 웃음과 즐거움을 준다. 넷째, 그래피티의 활용은 다양한 디지털 색채와 낙서와 같은 장난스러운 그래피티의 활용을 바탕으로 제레미 스캇만의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문구, 레터링 기법 등이 더해져 독특한 재미를 유발한다.
목차
I.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유희의 개념과 유형
2. 현대 디자인과 유희성
3. 제레미 스캇의 작품 세계와 콜래보레이션
Ⅲ. 제레미 스캇의 패션 디자인에 나타난 유희성
1. 형태의 변형
2. 유아적 모티브의 차용
3. 이질적인 오브제의 사용
4. 그래피티의 활용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