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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research aims to analyze the effect of media use including SNS use on the voting will during 10·26 by-election. Previous studies on voting behaviour can be divided into two traditions of political communication studies and the rational choice model. Based on both traditions, this study suggests two determining factors of voting will: public mood factors and political attitude to candidates.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SNS use i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magnitude of political attitude to candidates. But, this finds that SNS use is only correlated with voting efficacy among many public mood factors. Based on these findings, this study analyzes the micro relationship among these variables through the SEM (structural equation model) method. The analysis shows that the SNS use is different from other mass media use in the way of constructing voting will. Especially, only the SNS use directly influence on voters’ attitude to candidates, while other mass media have indirect impact on political efficacy. This study concludes that the communication process on SNS is similar to small group dynamics in many ways, so that future studies need to analyze the converging effect of small group dynamic with mass media perception.

한국어

본 논문은 SNS를 포함한 미디어의 투표 참여에 대한 영향을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투표 참여의 결정 요인을 크게 두 개의 요인, 즉 유권자가 느끼는 공중의 분위기 요인들과 후보자에 대한 태도 요인으로 구분하여 재구성 하였다. 유권자들이 선거의 분위기를 인식하는 과정과 후보자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과정 에서 SNS와 매스미디어의 영향이 어떻게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본 연구 의 주요 목적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대학생 유권자들의 SNS의 이용이 후보자에 대한 태도 의 강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SNS의 이용은 공중의 분위기 요 인 중 투표효능감에 있어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 탕으로 변인들의 다단계적 관계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투표 의 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SNS와 신문, TV는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대학생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SNS의 이용은 다른 미디어의 이용과 달리 후보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반대의 태도 형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나 타내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이 소 그룹 내의 집단역학의 작용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