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studied the features of blood and desire senses of Seo Jung Ju and analyzes the modern poetry world of Seo Jung Ju. It is times pointed out that blood and carnal desire of Seo Jung Ju was features of modern korean poetry. His modern and body of Seo Jung Ju has been involved blood and desire's features the first stage modern korean poetry. That is body, blood, desire and eternal in first period. Especially it restarted experience of body, drsire, eternal, prohibition, carnal desire with that period. The poetical investigation of Seo Jung Ju, as we pointed out in his text, embodies a start of modern korean poetry, especially in the between blood and desire senses. That is to say, his blood and desire senses, have the opportunity to understand in his first poetry. The blood and desire, united world and recover is the important concept the first stage modern korean poetry. This work is the first stage departing from blood and desire. That is the theme of the first period poetry of Seo Jung Ju.
한국어
서정주의 근대체험은 육체에서 시작된다. 그것을 토대로 그는 근대인이 되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근대의 저변에 깔린 사유들을 읽어냈다. 근대적 의미에서 육체는 욕망하는 기계이 다. 육체란 어떤 정서적 여과장치 없이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육체의 전능현상이 나타날 때, 정신이란 한갓 사치에 불과하다. 정신을 초월한 곳에 육체가 있고, 그것은 시간의 지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현재의 시간 속에 함몰된 육체에서 서정주는 근대의 초상을 발견했다. 그는 정신의 늪에 깔려있던 육체를 복원했고, 그 속에서 근대인이 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성서체험이다. 성서는 자아를 발전시킨 근본 매개였기 때문이다. 서정주의 작품세계에서 근대를 표상하는 육체를 뒷받침 한 것이 ‘피’의 근대적 구현이다. ‘피’는 신성과 인간성을 매개하면서 인간으로 하여금 육체적 직능을 강화시키는 기능을 했다. ‘피’는 육체가 존재할 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고, 그 역 또한 참이다. 그는 ‘피’의 배출을 통해 서 육체를 확인한다. 따라서 서정주에게 있어서 ‘피’의 일차적 의미는 근대를 통과해나아가는 육체와 동일한 차원에 놓이는 매개물이다. 서정주의 시에서 ‘피’는 세가지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피’는 금기의 위반, 다른 하나는 욕 망이다. ‘피’의 배출은 신의 계율과 그 위반의 과정에서 솟구쳐나온다.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살인행위나 신과 같이 밝은 눈을 가지려는 욕망은 모두 신의 계율을 위반하면서 얻어진 것들 이다. 따라서 그것은 다른 한편으로는 욕망의 문제와 결부되기도 한다.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 지상적 인간이 되고자 하는 것, 쾌락원칙에 충실한 육체의 발견은 모두 욕망 없이는 그 설명 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피’는 관능의 실천매개로서 기능한다. 서정주의 초기 시 에서 주요한 시적 모티브로 관능이 등장하는데, 이는 모두 ‘피’의 역능에서 나온 것들이다. ‘피’ 는 육체가 요구하는 쾌락원칙을 충실히 구현하는 매개물이며, 육체의 활력소이다. 없다고 하 겠다. 근대와 근대 이전, 곧 영원과 구분하는 주요한 잣대 가운데 하나는 육체이다. 그렇기에 육 체는 정신을 대신해서 시대의 좌표로 인식되된다. 그 연장선에서 서정주는 육체를 처음 발견 하고 그것을 의미화한 시인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 육체를 특징화한 것이 ‘피’였으며, 그러한 ‘피’의 근대적 의미를 말해준 것은 기독교의 성서였다.
목차
1. 근대인의 초상
2. 육체의 발견 혹은 복원
3. ‘피’의 약동과 그 근대적 의미구현
1) 금기의 위반과 영원의 상실
2) 약동하는 에네르기로서의 욕망
3) 육체의 실천으로서의 관능의식
4. 근대적 육체와 ‘피’의 상관관계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