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It was ascertained by analyzing several records of previous surveys from 1992 to 2009 that 103 species of freshwater fishes belonging to 22 families and 11 orders were inhabited in 19 Korean National Parks. Families composing the most numerous species were Cyprinidae (36 species, 35.0%), Gobiidae (17 species, 16.5%), and Cobitidae (14 species, 13.6%). Endangered species designated by Ministry of Environment were 8 species: level I 2 species (Pseudopungtungia nigra and Koreocobitis naktongensis), level II 6 species (Acheilognathus signifer, Pseudopungtungia tenuicorpus, Gobiobotia brevibarba, Pungitius kaibarae, Cottus koreanus and Cottus hangiongensis). Korean endemic species were 36 species which occupying 35.0% of total fish species in Korean National Park. The most widely inhabiting species of endemic species was Zacco koreanus which distributed in 14 parks. Exotic species were 4 species (Carassius cuvieri, Oncorhynchus mykiss, Lepomis macrochirus and Micropterus salmoides). Transferred species within country 5 species (Pseudobagrus koreanus, Hypomesus nipponensis, Plecoglossus altivelis, Oncorhynchus masou masou, and Coreoperca herzi). National parks keeping the most numerous fish species were Songnisan National Park (34 species), Naejangsan, Dadohae, and Weoraksan National Park (29 species), and Byeonsanbando National Park (28 species). The relationships between area of National Park and number of fish species showed very low correlation and this means that the diversity of fish species was depended on the possessing of suitable habitats than the absolute size of National Parks.

한국어

기존의 문헌을 이용하여 19개 국립공원 전체에 서식하고 있는 담수어류를 파악한 결과 모두 11목 22과 103종이 확인되었다. 과별 구성을 보면 잉어과 어류가 36종으로 전체의 35.0%를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망둑 어과 17종(16.5%), 미꾸리과 14종(13.6%)으로 많았다. 이들 어종 중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은 8종이었으며, I급은 감돌고기와 얼룩새코미꾸리의 2종, II급은 묵납자루, 가는돌고기, 돌상어, 잔가시고기, 둑중개, 한둑중개의 6종 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36종으로 국립공원 내 전체 서식어종수의 35.0%를 차지하였으며, 우리나라 전체 고유종의 수인 61종의 59.0%를 차지하였다. 고유종 중 가장 널리 분포하는 어종은 참갈겨니로써 14개 공원에서 서식하고 있 었다. 외래도입종은 떡붕어, 무지개송어, 블루길, 배스의 4종이었으며, 국내이식종은 눈동자개, 빙어, 은어, 산천어, 꺽지의 5종이었다. 어종수가 가장 많은 공원은 속리산국립공원으로서 34종이 서식하고 있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내 장산, 다도해해상, 월악산국립공원에서 29종, 변산반도 28종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가야산과 북한산국립공원은 6-7 종으로 가장 적었다. 공원의 면적과 어종수의 관계에서는 상관관계가 낮아 공원의 면적증가에 따른 어종수의 증가 관계는 볼 수 없었다. 공원의 크기 보다는 공원 내에 어류가 서식하기에 적절한 공간이 얼마나 많이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다양성이 달라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