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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Curriculum content and optimization of educational content is not simply limited by education curriculum standards or content of the textbook. It can also be affected by a variety of factors such as teachers, students, reference books, etc. The most important features of the 2009 Revised Curriculum is flexible implementation options for teachers, reducing the rigidity of past national or local standards and guidelines.
However, before the 2007 Revised Language Arts Curriculum was finalized, the 2009 Revised Language Arts Curriculum had already established new general goals and concepts. Additionally, the 2011 Revised Language Arts Curriculum was developed in more detail, which for most teachers, resulted in confusion and feeling burdened because of changing gaps between curriculums. All this resulted in reflective consideration in the development of Language Arts curriculum.
According to the national curriculum guidelines, a relatively high ratio of class time is allocated to Language Arts compared to other subjects. It is because of the inherent importance of Language Arts that it is highly prioritized at the national level.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2011 Language Arts Curriculum, which is based on the 2009 Revised Curriculum general goals and concepts, should reflect on-site feedback thoroughly considering subject characteristics and time allocation. In addition, teachers’ face to face experiences with the students as they develop education curriculum standards should play a role and carry significant weight when developing textbooks. In this regard, I am looking forward to the consequences because when revising the 2011 Language Arts Curriculum, they tried to listen to the voices of those involved and included teachers who were engaged in a ‘Learning Research Year’.

한국어

교육과정 내용과 교육 내용의 적정화는 단순히 교과 교육과정 기준이나 교과서 내용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내용 연계와 적정화가 이루어진 교육과정 기준과 교과서뿐만 아니라, 이를 구현하는 교사, 학습하는 학생, 각종 참고서 등 교단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각종 교재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동안 국가나 교육청의 기준 및 지침에 의거하여 운영되던 경직성을 탈피하여 교육과정의 탄력적 현장 적용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러나 2007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이 실제 현장에서 자리를 잡기도 전에 이미 2009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이 총론적인 차원에서 수정되었고 이제 2011 개정 국어과 교육과정이 실제 수준에서 개발에 들어간 현실에서 대부분의 학교 현장 교사들이 부담해야 하는 변화의 폭과 실제 수업에서의 혼란은 국어과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반성적인 고찰을 가져오게 한다.
국가수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편제상의 시간 배당기준을 살펴보면 국어과 수업시수가 타 교과에 비해 차지하는 비율은 대단히 높은 편이다. 이는 국어과가 지니고 있는 교과의 특성뿐만 아니라 국어과 교육내용에 대한 국가수준의 요구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2009 개정교육 과정 총론에 따른 2011 국어과 교육과정 개발은 교과 특질이나 수업 배당 비율을 고려하더라도 철저한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는 교사들이 교과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개발하고,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더 큰 비중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교육과정 내용 연계와 적정화는 실제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2011 국어과 교과 교육과정 개정 시 학습연구년제 교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담고자 노력하는 만큼 그 결과에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