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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formulate a plan for the university's living safety crisis management system focused on the security of the students and the faculty members. A university, the venue of education in which new information, knowledge, and technology originate from, is vulnerable for various risk factors. A culture that guarantees security should come up within the university so that it may stretch out towards the society in general. Stepping a foot forward under the premise that universities are no longer the security zones, this study has recognized the underlying dangers within a university campus and has presented the justification and desperate need for the safety crisis management system of a university.

한국어

대학캠퍼스에는 많은 인적자원, 지식정보자원, 물적자원이 집중되어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대학은 더 이 상 안전성역이 아니라 안전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한다.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문제상황, 즉 오히려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해야 한다. 따라서 위험인식에 대한 교육훈 련의 필요성과 더불어 새로운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 캠 퍼스 영역에서의 안전관리업무는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관리중심의 정책집행 에 정체되어 있지만, 이제는 이러한 관행적 접근을 혁파하고 새롭게 인간의 존엄성과 소비자 중심의 안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관리 중심으로 안전관리의 패러 다임을 전환해야할 시점이다. 즉 대학의 핵심자원인 인적자원에 대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서비스 역량을 개발하여야 한다. 대학에서의 인간안보(human security)는 대학 구성원이 일상생활에서 존엄성과 건강 을 확보하고 교육․연구활동의 발전에 필요한 안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대학 생활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안전환경이 보장되 도록 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 기술, 인재를 창출하는 교육·연구의 장으로서 다양한 위험이 내재된 환경속에서 생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학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신종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대응수단도 대학이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이러한 위기대응역 량을 사회로 확산하여 안전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