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the possibility of changing Korean academic cliquism into meritocracy system using the Gallup general survey of “The Changing Society”. The data consists of 2,000 adults who did survey on the importance of merit vs. hakbul, the relationship between merit and hakbul, the components of merit and hakbul, and the effective policies for changing academic cliquism in Korean society. The results show that most Koreans think the society needs to move toward the meritocracy system. Almost half of the adults also think academic credential is equal to hakbul. Moreover, the components of meritocracy and hakbul are identified. Suggestions and policy implication for changing our society are also discussed.
한국어
본 연구는 우리나라 교육현안에서 중요한 문제인 능력과 학벌에 대해서 일반국민들의 능력과 학벌에 대한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우리사회가 학벌사회에서 능력중심의 사회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지를 분석하였다. 전국의 2,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능력과 학벌의 중요성, 능력과 학벌의 관계, 능력과 학벌의 구성요소, 그리고 능력주의사회로의 변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부분은 현재나 미래에 능력이 점차 중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학력과 학벌이 서로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높았고, 능력의 구성요소로는 리더십, 문제해결력 등이라고 선택했으며, 학벌의 구성요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출신대학, 외국어실력 등을 제시하고 있었다. 또 학벌주의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능력주의 사회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에 따라 한국사회는 학벌사회에서 능력사회로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만이 대학서열이나 학벌주의의 왜곡된 의식구조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목차
I. 서론
Ⅱ. 능력과 학벌에 대한 선행연구 분석
1. 능력과 학벌의 개념
2. 능력과 학벌의 관계
3. 능력과 학벌에 대한 선행연구
III. 연구방법
1. 자료 및 표집
2. 설문지
3. 자료 분석
Ⅳ. 연구 결과
1. 능력과 학벌에 대한 일반적 인식 경향
2. 능력과 학벌의 상대적 중요정도인 DPI 지수 비교분석
3. 능력, 학벌, 학력의 상호관계 및 세부 구성요소
4. 학벌사회에서 능력사회로의 개선방안
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