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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국내언론에 보도된 임시정부 관련 기사의 분석과 독립운동의 경향 -국민대표회의와 재판관련 및 국내에서의 활동기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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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domestic Press and anti-Japanese movement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in 1920s -In the case of the records of a trial and press in internal of National Representative Convention-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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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Korean domestic Press and anti-Japanese movement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in 1920s -In the case of the records of a trial and press in internal of National Representative Convention- Kim, Jeong Yeop This paper aimed to explain the statu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through the comparative study of Dong-a ilbo, Chosun-ilbo which were representative of Korean local newspapers in the 1920s, and Mae-il News, the mouthpiece of Japanese Imperial. Prior studies have included reports from local press as reference material, not main ideas. Korean local press, however, must have had almost monopolistic influence on the understanding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for Korean people, becaus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was located in China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which allowed to connect between in and outside the country had not developed yet by the 1920s. So this paper focused on the Koreans’ understanding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through analyzing Korean local press. During four years, after establishing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to closing the National Representative Convention, Korean press reported about Korean Independence Movement extensively. Especially in 1921, there were a great number of various articles which cover the activitie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from the movement for supplying the sinews of war to records of trial of those who related persons with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From these articles, the Koreans could know the activities of Yeontong System and Traffic Bureau, the Department of Communication and transportation, and they also could get information about actions of the National Representative Convention. Daily Dong-a and Daily Korea tends to tie some issues which are not related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or uncertain movement to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On the other hand, analyzing of reports from Mae-il News, organ of Japanese Imperial, shows that Mae-il News was a political tool to slander and abuse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Unexpectedly, numerous account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were reported on Mae-il News. It could be possibly inferred that Japanese Imperial tried to distort the movement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instead of cover-up its influence on Korea. But after organizations which were the vehicle of connection between Korea and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were destroyed, the number of the accounts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was decreased considerably. All these facts mean that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had a great leverage until 1921. In study of reports on overseas movement of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there were characteristic facts. In China and Russia,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concentrated on seeking cooperation on the independent movement and reinforcement of its force. In addition to Korean Provisional Government made an effort to form friendly atmosphere through press in USA, tried to disturb Japanese public security in Japan.

한국어

1920년대 국내언론에 보도된 임시정부 관련 기사의 분석과 독립운동의 경향 -국민대표회의와 재판관련 및 국내에서의 활동기사를 중심으로- 김 정 엽 이 논문의 목적은 1920년대 국내에서 발간된 민간신문 가운데 비교 분 석이 가능한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일제의 기관지 매일신보를 상호 분석하여 국내 언론이 임시정부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이 국내에 어떻게 전해지고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선행의 연구들은 국내 언론 기사를 연구의 보조자료로만 사용해 왔을 뿐 이를 주자료로 하여 분석한 논문이 없다. 그러나 국내신문은 시대적으 로 국내외의 통신이 원활치 않고 지리적으로 국내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 치에 있던 임시정부의 특성을 감안하면 사실상 임정에 대한 국내인들의 인식을 형성하는데 사실상 독점적 위치를 가졌을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 다. 하여 본 논문은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나서부터 국민대표회의 기간까 지 4년여간을 중점적으로 하여 1920년대 임정에 대한 국내인들의 인식을 언론이라는 창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국내 언론은 1923년 국민대표회의가 폐막될 시기까지 집중적으로 임정 의 항일독립운동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1921년이 그 정점이었으며 국 내의 군자금 모집활동에서부터 임시정부 관련인사의 재판기록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기사가 실렸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의 연통제 및 교통국 등 관련기관의 활동과 국민대표회의의 진행과정, 임시정부의 군자금 모집, 선전 활동 등을 비교적 소상히 국내인이 접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신문을 통해서 보면 임정과 직접적 관련이 없거나 모호한 국내외의 활동 을 임정과 연결시켜 보는 경향도 관찰된다. 이는 당시 임정이 갖고 있는 독립운동사상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는 하나의 사례로 생각되어진다. 한편 일제의 기관지 매일신보의 분석을 통해서 임정에 대한 적극적 비 방과 폄훼, 역선전의 내용을 살필 수 있다. 일반적 예상과는 달리 1921까 지는 임정에 대한 보도가 매우 많은데 이는 국내로 퍼지는 임정의 영향력 을 은폐하기 보다는 왜곡하는데 보다 집중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러 나 임정과 국내를 연결하는 조직들이 물리적으로 파괴된 이후에는 그 기 사가 현격히 감소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역으로 1921년까지의 임정의 상당한 영향력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임정에 대한 전폭적인 기대와 신뢰가 담 겨있는 기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짧은 시간이나마 정부로 서의 임정의 국내활동이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전개되었고 국내 독립운 동세력에게 큰 영향을 미쳤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요컨대 1920년대 임정 은 국내인들에게 확실한 실체를 가지고 있는 독립운동의 중추로서 인식되 고 있었음이 국내언론 기사들을 통해 확인된다고 하겠다.

목차

I. 머리말
 II. 국민대표회의와 재판관련 기사의 보도 경향
  1. 국민대표회의의 보도 경향과 전개양상
  2. 임정관련 재판기사의 보도경향과 독립운동
 III. 임시정부의 국내 활동에 대한 보도경향과 일제의 대응
  1. 군자금 모집과 선전활동
  2. 일제의 대응과『매일신보』
 IV.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저자정보

  • 김정엽 Kim, Jeong Yeop. 숭실대 사학과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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