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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스마트폰의 확산과 그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사용행동이 새로운 유형의 정보격차를 유발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스마트폰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이라는 대리변수를 사용하여 정보격차를 유발하는 과정을 모형화하였다. 기존의 스마트폰 관련 연구들이 스마트폰의 수용(adoption)에 많이 집중했던 것에 비해 본 연구는 스마트폰 앱 사용행동 패턴을 분류하고 그에 따라 스마트폰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스마트폰 앱 사용행동을 다양성, 집중도, 비용투자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고, 스마트폰 앱의 쾌락성/실용성 여부를 조절변수로 보았다. 연구자는 모형수립을 위해 시청자의 TV 채널 이용 행동, 인터넷 이용행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모형수립과 가설설정에 활용하였다. 스마트폰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이해함으로써 정보격차 발생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고 정보격차 감소를 위한 시사점도 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