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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네트워크의 확산은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소통의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특히, SNS는 정보전달 및 가공의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커뮤니케이션보다 파급속도와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간 공유, 연결, 참여라는 생산자적 소비자의 소통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그만큼 사용자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SNS지속사용을 예측하는 데 있어 사용자의 이용동기와 능력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동기이론을 기반으로 내재적 요인으로 인지된 유희성을, 외재적 요인으로 인지된 유용성을 설정하여 SNS환경에서 지속사용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하였다. 또한, SNS에서 사용자의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요구되는 능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SNS 리터러시(SNS Literacy)’ 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SNS 커뮤니케이션 환경특성을 반영하여 기술적 접근(Access), 이해(Understand), 창조(Creative)능력과 같은 3개의 하위차원으로 구성하여 타당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이러한 사용자의 능력인 SNS리터러시 수준에 따른 차이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연구는 기술사용에 있어 사용자능력에 따른 차이를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SNS 지속사용을 설명하는 데 있어 이론적·실무적인 면에서 접근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