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aims to suggest the direction of true education for critical thinking to be pursued in the moral subject. The problem of critical thinking education that has been conducted in the moral subject so far is that it is focused too much on functional education but neglects dispositional education out of the components of critical thinking. For instance, either conventional critical thinking theorists or those having a wrong view to critical thinking have been focused on developing rationality for critical thinking or logical inference ability but have hardly considered the irrational aspects of critical thinking. Therefore, for true education of critical thinking, it is needed to help learners not only to form rationality so as to make a reasonable and righteous moral judgment as a function but also to form character to consider others and be harmonized with them as an element of disposition. To develop this gist, this study examines what functional and dispositional elements are as the components of critical thinking and how such components are associated with the characteristics of moral education. Based on this, the paper suggests that moral education should be conducted in the direction of integrating function and disposition for the true education of critical thinking.

한국어

이 논문의 목적은 도덕과에서 추구해야 할 진정한 비판적 사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그동안의 도덕과에서 이루어진 비판적 사고 교육의 문제점은 비판적 사고의 구성요소 중 기능 교육에만 치중하고 성향 교육은 소홀히 했다는 점이다. 예컨대, 전통적인 비판적 사고 이론가 혹은 비판적 사고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판적 사고에 대한 합리성과 논리적인 추론 능력 개발에만 중점을 두면서 비판적 사고의 비이성적 측면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비판적 사고 교육을 위해서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합당하고 정의로운 도덕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합리성과 함께 타인을 배려하고 조화시킬 줄 아는 성향적 요소인 인격을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논지를 전개하기 위하여 비판적 사고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기능적 요소와 성향적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러한 구성요소가 도덕 교육의 성격과 어떤 관계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비판적 사고 교육을 위해서는 기능과 성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도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