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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투자기업의 투자지역 선택에 관한 연구 - 집적효과와 기업이질성 요인을 중심으로

원문정보

The Location Choice of Korean Investments in China: Agglomeration Effects and Firm Heterogeneity

한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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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 examine some of the factors that explain Korean firms choice for a particular region within China, and investigate whether agglomeration patterns can be detected, and investigate if there are difference in locational choice by the nature of the affiliates(in terms of investment size).Conditional logit analysis of locational choice by Korean firms in Electronic and Textile-Apparel industries in China's regions and provinces during 1990-2002 confirms a major impact of general industry and Korean agglomeration benefits. The results indicate that Korean manufacturing firms prefer the provinces with larger market size and lower wage rate. Cultural proximity and Korean manufacturing agglomeration are also attractive to Korean direct investment.This analysis also evidence of significant heterogeneities in investor's responses to agglomeration benefits and regional characteristics.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 are more sensitive to cultural similarity and korean agglomeration, but less sensitive to the presence to the industry agglomeration. Large enterprise are attracted more strongly to industry agglomeration(in case of electronic industry), are more likely to locate in region with larger market size.

한국어

본 연구에서는 조건부 로짓모델을 통해 중국에 투자한 한국 제조법인의 투자지역 선택 결정요인을 산업별로 살펴보았다. 특히 기업이질성 요인을 고려하여, 기업규모별로 투자지역 선택에 있어 결정요인 상의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는 1990년부터 2002년 말까지의 기간 동안에 이루어진 전기전자산업과 섬유의복산업에 속한 1,735건의 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분석결과, 산업별, 기업규모별로 투자지역 선택 결정요인 상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의복산업의 경우 산업집적요인과 투자지역 선택 가능성 간에는 부의 유의한 관계를 갖는 반면, 전기전자산업에 있어서는 양자 간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비용 요인은 양 산업 모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기전자산업보다는 섬유의복산업에 있어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양 산업 모두에 있어 시장규모 요인이 투자지역 결정에 있어 유의한 정의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상대적으로 전기전자산업에 있어서 시장규모요인의 중요성이 더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기업규모별로도 투자지역 결정요인 상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전기전자산업의 경우 규모별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먼저 산업집적요인의 경우 전기전자산업 부문의 중소기업들은 산업집적요인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대기업의 경우에 있어서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 집적요인의 경우 전기전자산업에 속한 중소기업들은 한국기업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선호하는 반면, 대기업의 투자입지 결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 유사성 변수의 경우, 중소기업일수록 산업에 상관없이 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지역을 투자입지로 선호하는 반면, 대기업일수록 산업에 상관없이 문화적 유사성이 낮은 지역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목차

요약
 Ⅰ. 서문
 Ⅱ. 집적효과, 기업이질성, 그리고 투자지역 선택
  2.1 집적효과와 FDI 유입
  2.2 기업규모와 투자지역 선택
  2.3 통제 변수
 Ⅲ. 분석 모델과 자료
  3.1 분석 모델
  3.2 자료
 Ⅳ. 실증분석
  4.1 기본 통계
  4.2 통계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한병섭 Byoung-Sop Han. 순천대학교 무역학과 조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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