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In spite of rapid growth of film industry, it is a reality that there are a few studies, intending to examine in empirical and concrete ways and presenting a methods systematizing film marketing systems to the meaningful industry. The reason may lie in the fact that most of the scholars, who recognize movies as industry merely focus on the marketing strategies of the Hollywood movies and operating mostly in the frontiers of US.
Consequently, This paper tries to explain that the determinants of the firm's performance in korean film industry base on the resource-based approach considering the both korean film and imported film.
Empirical analyses showe in Korean films that 1) both directors and actors superiority as knowledge-based resource are associated with superior performance. 2) marketing competency as firms' competitive advantages and reputation of the film positively affect on the firm performance. 3) Also in terms of genre, melodrama and comic films are found as a significant predictors of the performances' value creation.
For the case of the imported films, however, there are some different results. 1) As the knowledge-based resource, directors' superiority positively affect on the performance. 2) it is also found that both marketing competency and the level of firms' business experiences a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the superior performance. 3) In terms of both film timing and genre, melodrama and action/SF positively effect on the performance. Moreover, the time of release in the special days of Korea was related to superior performance. 4) Lastly, the cultural similarity between Korea market and imported market positively effects on the superior performance.

한국어

점차 한국영화산업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마케팅 시스템을 하나의 의미 있는 산업으로 체계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도 실증적인 검증을 통해 제시한 연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영화를 산업으로 인식하고 접근하려는 대다수의 연구자들이 주로 미국영화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매우 미비하나마 한국영화산업의 경영성과를 설명하려는 국내 선행연구들 조차도 수입영화를 배제한 국내영화만을 고려하여 한국영화산업의 경영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원준거관점(resource-based view)에 근거, 한국영화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영화와 해외수입영화 모두를 고려한 비교연구를 통해서 한국영화산업의 경영성과의 결정요인들을 탐색적․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국내영화와 수입영화에 대해 한국소비자들이 영화라는 재화를 구매함에 있어서 주요단서로 지각하는 요인들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영화산업의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으로는 먼저, 국내영화(model 1)의 경우, 감독과 주연배우와 같은 지식기반자원(knowledge-based resource)의 우수성이 높을수록, 제작사의 경쟁우위로서 마케팅 역량이 높을수록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화의 명성이 높을수록, 그리고 영화의 장르가 멜로 및 코믹영화일 수록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영화의 경우(model 2)에는 감독의 명성 및 마케팅 역량, 사업경험수준이 높고, 수입국간의 문화적 거리가 적을수록 경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봉시기의 적합성이 높으며 영화의 장르가 멜로와 액션/SF일 때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