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focuses on illuminating mutual recognition and relations between Korea and Chile. Korea and Chile pursuing democracy and economic prosperity locate geographically at pole and pole. Thus, they have little geopolitical relativity, and their mutual perception is low on the whole. Their social and cultural affinity is also low, and there exist western value and eastern value, respectively. However, Free Trade Agreement and economic relations based on a principle of reciprocity and reciprocal complement have been heightening mutual recognition and relative interest. It is presented by the Korean image from not simply Hyundai Motor and Kia Motor but LG Electronics and Samsung Electronics in Chile, and on the other side, the Chilean image from Chilean wine in Korea.
This is to evoke human good feeling by use of merchandise like inhuman object.
The reciprocal interest orginated by preference on reciprocal representative goods is to lead a reciprocal favorable impression. In addition, the Korean wave’s wind by means of music video, motion picture, social network, performance, etc used to make higher interest in Korea to Chilean teenagers. Even though this movement has been accomplished restrictively, such limit will be overcome throughout goods’ exchange, human exchange and exposure, and increase on mutual interest and preference. This is to raise reciprocal recognition by increasing common interest as getting ramification effect suggested by functionalism as increasing functional cooperation in the nonpolitical sphere, and to develop mutual relations.
한국어
본 논문은 한국-칠레 간 상호 인지와 양자 관계를 조명하는데 주 초점을 두고 있다.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는 한국과 칠레는 지리적으로 극과 극에 위치해 지정학적 연관이 거의 없으며, 상호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국은 사회적․문화적 유사성이 매우 낮고, 서양적 가치관과 동양적 가치관이 각각 달리 존재한다. 그러나 호혜주의와 상호보완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과 경제 관계는 상호 인식과 상대적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것은 칠레에서 현대차․기아차, LG전자․삼성전자하면 한국이 그리고 한국에서 와인하면 칠레와인이 먼저 떠오르는 데서 잘 나타난다. 이는 상품과 같은 비인간적 물체의 사용이 인간적 호감을 자아나게 하는 것이다.
한국과 칠레 간 상대의 대표적 상품에 대한 선호로 비롯된 상대적 관심은 상대적 호감을 이끌고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동영상, 쇼설네트워크, 공연 등을 통한 한류의 바람은 칠레 청소년들에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동태는 비록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양국 간 상품교류의 증대, 인적교류와 접촉의 확대, 상호 관심과 호감의 증대 등을 통해 범위적 한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곧 비정치적 분야의 기능적 차원의 협력을 증대시켜 기능주의에서 제시된 ‘분기’ 효과를 자아내 공동의 이익을 증대하면서 상대적 인지를 높이고 양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II. 지정학적연관과정치적비교
III. FTA와경제관계
IV. 상호인지와인지적문제
V. 인적교류의한계와대안
Ⅵ.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