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논문검색

일반논문

董其昌 繪畵論에서 ‘師’ - ‘師’의 지향 : 독창성

원문정보

Implications of ‘shi(師)'in Tung Ch'ich'ang

동기창 회화론에서 ‘사’ - ‘사’의 지향 : 독창성

손보미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초록

영어

I examined the concept of ‘shi(師)'in Tung Ch'ich'ang. In literal meaning ‘shi’ was to learn something from model cases. In this essay, I re-interpreted meaning of 'Shi' as to learn something from masterpieces, which is exactly the same meaning with the original meaning of it. Traditionally, 'Shi' has been one of ways to learning something significant, and those are frequently found in the ancient painting theory texts and books. Some men of intelligent honors applied the method to actual practices. When they draw landscape paintings, they used to say, "The most efficient way to improve your skill is that pick a masterpiece and copy it again and again." Repeated practice will allow them to draw it well and furthermore, they finally reach the ultimate goal, which is an ability to paint new one by their own style. Especially Tung Ch'ich'ang suggested it which had several steps what had independent aims and substructure. What he had aimed 'shi' was to have the way of his own stroke at the last. Such a reason I thought he was clealy understood to create form or to formation by strokes were deeply depended on artist's ability in painting.

한국어

明代의 董其昌(1555-1636)은 ‘古人爲師, 天地爲師’로 화가의 배움에 대하여 언급하므로 동기창 회화론에서 ‘師’는 회화에서 기운을 구현하기 위한 화가의 배움을 포괄한다. 이 글은 ‘師’가 포괄하는 배움의 내용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師’가 함의하는 배움의 절차는 처음에는 이전 시대에 이미 이루어진 古人의 범례를 통하여 배우고 그 다음에는 旣成의 것이 아니라 天地[自然]에서 스스로 物理와 物性을 관찰[見]하여 배우는 단계로 나아간다. ‘古人爲師’에서 배움의 내용은 범례를 통한 용필에 관한 비평적 안목함양과 용필학습이며, ‘天地爲師’에서 배움의 내용은 形을 파악하는 안목이 성숙[熟]할 수 있도록 天地[自然]의 形을 관찰[見]하여 배우는 것이다. 처음에 古人의 범례를 배우는 것은 조형기법의 계통에 따라 기법이 변화된 양상을 배울 수 있으므로 그것을 능가하는 ‘변화를 이루는’ 창작을 지향할 수 있기 때문이며, 古人의 작품을 완전하게 습득하는 수단으로서 倣作은 ‘스스로의 연구와 공부’의 과정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모방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배움의 방법이다. 그 다음 天地[自然]의 形을 관찰[見]하여 물리와 물성을 배우는 것에서는 독창적인 형이 창의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師’를 통한 배움은 ‘세속적인 규범을 제거한’, ‘기존의 형식을 벗어난’ 士氣를 회화에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하다면 ‘師’는 회화에서 形의 구현에 관한 배움이며 用筆에 강조점이 두어지는 배움이자 나아가 독창적인 造形을 창조하는 것에 관한 것으로, ‘師’가 지향하는 가치는 범례를 완전히 습득하고 분석하여, ‘똑같이 하는 것을 버리고[絶似]’, ‘반드시 그것과 다른 변화한 부분이 있어야[有變局]’ 하는 독창성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師’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董其昌 繪畫論은 첫째 화가의 창의역량을 천부적인 것으로 간주한 宋代의 입장을 발전시킨 것으로 천부적인 화가의 역량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창의역량을 함양하는 배움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여 회화교육의 측면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유발한다. 둘째, 회화를 화가의 心印으로 보아 회화의 기운을 화가의 心과 관련시키던 宋代의 관점에서 進一步하여, 회화는 화가의 心을 形으로 구현한 것이므로 회화의 기운은 화가의 形에 대한 眼目과도 관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셋째 그는 회화예술의 특성상 氣韻은 形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구현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였고 ‘師’를 배움의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氣韻과 관찰[察]
 Ⅲ. 氣韻과 ‘師’
 Ⅳ. ‘師’의 지향 : 독창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손보미 SON BO MEE. 성균관대학교 박사수료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 7,000원

      0개의 논문이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