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Writing is part of the elementary school curriculum and learning how to transform the literature genre is the first step in writing. This study was carried out so that the students would be able to study this topic with ease.
In the classroom, we can find the students having fun composing a story or poem, but it still proves to be a difficult task. To help the students, we usually adopt a strategy of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in order to create a new literature.
However, when I read through the textbook of the recent curriculum, I found that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is harder than creating the actual written piece. In addition, I found that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is the first step to produce creative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literature when reading through the literature section of the Korean 6th grade textbook. The objective of my study is to formulate lesson activities which students can actively and easily take part in. At the same time, I believe that these activities are more effective to give the students a chance of appreciating classic literature. So, I tried to examine the process of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through a classic Korean poem, called Shijo. There are several reasons why I chose Shijo for my study. First, the students can create a poem easily when they use Shijo, because Shijo is an impromptu with dialogs. In other words, Shijo can be a play on words.
Students can compose Shijo as a form of a play on words, like putting the same number of letters or rhymes.
There are four advantages when we adopt Shijo for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First, adopting Shijo can be a foundation step for creating literature; second, the students can take an active part in enjoying Shijo. To understand the literature in depth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transform the literature genre; third, adopting Shijo can help the students find out the genre of the literature; and forth, the students can feel enjoyment in recreating literature. I found out that there are two problems in creating the literature lesson.
One is that we need to theorize the creating literature lesson and systemize it. The other is how to evaluate the students’ literature. However, these problems will not be just for transforming the literature genre lesson and the problem cannot be solved by mere one or two researchers.
The answer can be found, not only by the researchers who study the literature education but together with the teachers who perform the literature education in the classroom.
I hope that the literature lesson will not make the students to be reluctant at writing, but to help them gain insight of their life in order to restore humanity character?10)
한국어
초등학교 학습자인 아동들이 실제 문학 창작 학습활동의 첫 단계로 접하게 되는 장르변용의 활동을 보다 쉽게 접근하도록 구안하고자 하였다. 실제 교육현장에서 아동들은 동시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재미있어 하면서도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창작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문학창작을 쉽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장르변용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과정에 의해 만들어진 교과서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장르변용은 동시나 이야기를 만드는 활동보다 더 어렵게 구성되어 있다. 이에 초등학교 아동들을 창조적인 문학 생산자로 만드는 일차적인 단계로 장르변용이 초등학교 6학년 국어과 문학 영역에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학습 활동이 학습자인 아동들이 어려워하지 않으면서, 흥미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하는 것에 그 연구 목적이 있다. 동시에 이러한 활동이 고전 문학 작품의 감상의 기회로 이용된다면 더욱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 장르변용의 방법을 시조를 통해 구안해보고자 했다.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는 시조가 창작 교육의 도구로써 좋은 점은 시 창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 시조의 즉흥성과 대화체의 특징에 있다.
더불어 시조는 말놀이의 성격도 가진다. 글자 수를 맞추는 것이나 음보를 따지는 것으로 말놀이 형식으로 시조를 지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시조를 장르변용의 대상으로 삼아서 활동하는 것의 문학교육적 의의는 첫째, 창작교육의 기초적인 단계를 마련해 준다는 점, 둘째, 주어진 문학 작품의 적극적인 감상이다. 장르변용을 위해 주어진 작품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활동이라는 것, 셋째, 장르의 특성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 넷째, 재창조로 느끼는 창작의 기쁨과 창작력 배양할 수 있다.
창작 교육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창작교육을 이론화 체계화 하는 작업 필요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창작교육의 평가 문제이다. 이것은 비단 장르변용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는 한 두 사람의 연구자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문학 교육을 고민하는 연구자와 현장에서 문학 교육을 책임지는 교사들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평범하고 솔직한 보통 아이들을 글쓰기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통찰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는 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목차
Ⅱ. 교육과정과 장르변용
1. 교육과정에 나타난 장르변용
2. 교과서에 나타난 장르변용
3. 장르변용의 개념
Ⅲ. 시조의 장르변용
1. 변용 대상 시조
2. 일기로 쓰기
3. 편지로 쓰기
4. 극본으로 쓰기
5. 기사문으로 쓰기
Ⅳ. 장르변용의 문학교육적 의의
Ⅴ. 결론
참고문헌
초록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