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s to explore Buddhist belief in the early Joseon Dynasty by examining the document that describes the women of a royal family, especially a princess born of king’s concubine, who became Buddhist nuns. Princess Gyeongsun, daughter of King Taejo and Princess Gyeonghye, daughter of King Munjong became Buddhist nuns after they lost their husbands to political upheaval.
They became Buddhist nuns who were only Buddhist in Korea history. They was lost the husband in political change and became Buddhist nuns. In fact, It was because of Buddhist belief. and so this paper aims to explore Women in the Royal Family Tree and life, entering the Buddhist priesthood and Buddhist actvities.
한국어
본 논문은 조선의 공주인 태조의 딸 경순공주와 문종의 딸 경혜공주의 비구니 출가를 다룬 연구이다. 왕후가 비구니로 출가한 사례는 단종의 비정순왕후 송씨가 유일하다. 하지만 정순왕후는 폐비되어 출가하였기 때문에 조선의 왕후가 비구니로 출가한 경우는 없다고 하겠다. 이전의 시기인 고려시대에도 없었고 고대의 시기에 법흥왕과 진흥왕의 왕비가 비구니로 출가하였다.
공주가 비구니로 출가한 인물은 조선시대 이전의 시기에는 없었다. 조선시대에 태조의 딸 경순공주와 문종의 딸 경혜공주가 비구니로 출가하여 한국 역사상 공주가 출가한 유일한 사례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목된다.
경순공주와 경혜공주가 비구니로 출가하게 된 것은 정변으로 부군을 잃고 출가한 것이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고대나 고려시대이래의 불교신행의 발로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두 공주의 비구니로 출가한 배경과 그 의미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두 공주의 비구니 출가는 실록에 나타나고 있지만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므로, 이러한 비구니 출가사실을 중요하게 간주하였고 공주의 가계와 생애 및 비구니 출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목차
Ⅱ. 태조의 딸 경순공주
1. 가계
2. 생애와 비구니 출가
Ⅲ. 문종의 딸 경혜공주
1. 가계
2. 생애와 비구니 출가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