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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서의 의복의 속성 및 상호관계성 - 재매개 이론을 중심으로 -

원문정보

Clothing as a medium and the interrelationship - Focused on the remediation theory -

김지인, 강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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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study focused on a characteristic of clothing as a medium and contemplated the interrelationship with clothing and other media. In addition to this, this study also tried to get a perspective of the progression of clothing that has the characteristic of digital media such as a wearable computer and smart clothing. In this study, based on Mcluhan's definition, clothing as a way of media, clothing was viewed as an independent medium that intermediates with other media actively. Using Bolter&Grusin's remediation theory as an analytical frame, this study defined characteristics of clothing as a medium and analysed the way of intermediation of clothing with other media. As a result, it is concluded that clothing as a material has hypermediacy but clothing as the tool of self reflection has hypermediacy and immediacy simultaneously. And viewed clothing from social aspect, it is a transparent and immediate medium. From antecedent studies on the relationships with other media, it is clear that clothing has been changing through diverse intermediation with artistic media, such as paintings and sculptures, and technological media. New technologies so far has been remediated with clothing as the way kept the form of clothing unchanged. Recently, with the appearance of the concept of ubiquitous computing, new media has been started to improve or refashion clothing from the needs to communicate with clothing more actively. It is the conclusion of this study that the reason clothing combined with new technology has not been accepted socially and psychologically stems from translucent and opaque character of clothing.

한국어

본 연구는 미디어로서의 의복의 속성에 주목하고, 의복과 다른 미디어의 상호매개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웨어러블 컴퓨터와 스마트 의류와 같은 디지털 매체적 특성을 가지는 의복의 방향에 대해서도 조망해보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마셜 맥루헌이 의복을 미디어로 규정했던 연구에 근거하여, 의복이 독립된 하나의 미디어로서 다른 미디어와 적극적으로 상호 매개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볼터와 그루신의 재매개 이론을 분석의 틀로 사용하여 미디어로서의 의복의 특성을 규명하고, 다른 미디어와 어떠한 방식으로 상호매개 해왔는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디어로서의 의복은 물질적으로는 하이퍼매개적이지만, 자아의 측면에서는 하이퍼매개적 측면과 비매개적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인 측면에서는 투명한 비매개적 매체라 규정할 수 있었다. 다른 미디어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는 의복이 회화, 조각과 같은 예술 미디어와 기술적 미디어, 즉 테크놀러지와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재매개하며 변화되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그동안의 새로운 기술들은 의복의 형식을 대부분 그대로 수용하는 재매개 방식이었다. 반면,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개념이 대두되면서, 다른 미디어에서 적극적으로 의복과의 교류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새로운 미디어가 의복을 개선 및 개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으로, 심리적으로 뉴테크놀러지와 결합된 의류가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로 인한 반투명, 불투명한 특성에 기인함을 알 수 있었다.

목차

논문요약
 Abstract
 1. 서론
  1.1. 연구배경 및 목적
  1.2. 연구관점 및 방법
 2.이론적 배경
  2.1. 미디어의 개념과 재매개
  2.2. 비매개와 하이퍼매개
  2.3. 재매개 방식의 유형
 3.선행 연구
  3.1 의복의 사회문화적 특성
  3.2 예술 미디어와 의복의 상호관계
  3.3 기술 미디어와 의복의 상호관계
 4.분석 및 종합
  4.1. 재매개의 관점으로 본 의복의 특성
  4.2 예술미디어와 의복의 재매개 유형
  4.3 기술미디어와 의복의 재매개 유형
  4.4 의복의 재매개 유형의 의미
 5.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지인 Kim ji-in. 단국대학교 인터하이브리드디자인전공 박사과정
  • 강혜승 Kangi hae-seung. 단국대학교 예술조형대학 패션·제품디자인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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