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examines how the degree of conservatism reflected in the audited financial statements among auditor types (auditor insured or not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The sample consists of non-banking firms (15,946 firm-years) listed on Korea Stock Exchange and KOSDAQ over the period of 2003-2010. The empirical findings on this sample are as follows. First, the finding shows that financial statements audited by auditor who is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have shown more conservative than who is not insured. Specifically conservatism measured by the three types of models(Ball and Shivakumar, 2005), the market-to-book ratio(Feltham and Ohlson, 1995; Zhang, 2000) and the level of hidden reserves(Penman and Zhang, 2002) show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two sample groups. Second, there i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onservatism between the sample groups(big4 auditor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big4 auditor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We can estimate that the high audit fee of big4 auditors is come from insurance effect (deep pocket) rather than their high audit quality. Third, with recently occurred broad accounting frauds, the authority concerned encourages for auditors to be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These findings provide the evidence that all auditors should be insured by accountant professional liability insurance for protecting the interested. Forth, until now, corporations, consumer of accounting audit services, should have choice auditor by the auditor's size and brand name. This study provide a new criterion to choice auditor whether they are insured
한국어
본 연구는 감사인의 유형을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감사인과 가입하지 아니한 감사인으로 구분하고, 이들의 피감사회사 재무제표에 반영된 보수주의 정도를 측정하여 이들 두 그룹 사이의 보수주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금융업에 속하지 않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12월 결산법인 15,260 기업-년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및 공헌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감사인이 감사한 기업의 재무제표는 가입하지 아니한 경우보다 대체로 더 보수적인 회계선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주의 측정치 중 Ball and Shivakumar(2005)의 Cash Flow 모형, Feltham and Ohlson(1995)과 Zhang(2000)의 장부가치와 시장가치의 괴리정도, Penman and Zhang(2002)의 Cscore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독립변수를 손해배상책임보험료나 손해배상책임보험금한도액으로 분석한 경우에도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둘째,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big4 감사인과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non-big4감사인 간의 보수주의 차이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일부 보수주의 측정치를 제외하고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아니하였다. 이는 big4감사인이 누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감사보수가 높은 감사품질에 기인하기 보다는 높은 보험효과(deep pocket)에 대한 대가일 것이라는 추론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셋째, 최근 발생한 대규모 분식회계 사건을 계기로 관계당국은 투자자 보호측면에서 감사인이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선택사항인 손해배상책임보험가입을 강제사항으로 전환시킬 근거를 제공해 주고 있다. 넷째, 지금까지 회계감사서비스의 수요자인 기업은 감사인을 선택함에 있어서 big4 감사인인가의 여부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였는가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회계감사수요자인 기업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감사인을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목차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1. 손해배상제도 및 손해배상책임보험료
2. 선행연구
3. 가설설정
Ⅲ. 표본선정 및 연구설계
1. 표본선정
2. 연구모형 및 변수정의
Ⅳ. 실증결과
1. 기술통계 및 상관계수
2. 실증결과
Ⅴ. 결론 및 한계점
참고문헌
Abstract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