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Saints are the beings who both worship God with us and share the 'communion of saints' with us in the faith of transcendental God. In this sense, one can't find any theological problem in the veneration of saints in which we remember and venerate the saints. Rather, it is needed for every Christians to take the saints as their role model to resemble their sacrificial life in every day life. It is, because, possible only whe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dominate within the martyrs that the martyrs give their life to death for Christ. Early documents about martyrs highlighted the life of the martyrs as a role model of Christians who struggled in imitating Christ with faith and patience until death. Early father Athanasius described St. Antony who gave his life to death in his everyday life to imitate Christ. All the martyrs are creatures created by God like ordinary people. However, their lives became models for later generations. Their sacrificial lives and deaths for Christ were so great that we can hardly catch up with them. This is the reason why we remember and venerate the saints. Korean protestant Churches have disregarded in memory and veneration of saints and martyrs. But no one can deny the fact that there are martyrs and great peoples in the history of Korean Churches. If we have to admit that it is beneficial for Christians to have memory and to pay tribute to the martyrs in worship and Church life, we need to pay attention the martyrs. Another dimension of this discussion is the universality of Korean Christianity. Most other traditions of Christianity such as Roman Catholic, Orthodox, Episcopal, and Lutheran Church have a custom about the veneration of saints. If Korean protestant Churches accept the custom of saints veneration in any degree, it will be a momentum that she can go with universal and historical Christianity.
한국어
그리스도 안의 모든 사람이 거룩하지만, 교회사에서 특별히 어떤 사람들이 더 두드러지게 거룩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그런 사람들을 좁은 의미에서의 ‘성자’(saint)라고 불러왔다. 성자는 그리스도와의 연합과 일치에 있어서 탁월함을 인정받은 사람으로서, 그의 위대함은 일차적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그리스도에 근거하고 또 그리스도로부터 도출된다. 그리고 성자는 은총을 통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따라오게 만들고 모든 행동에 있어서 자신의 삶에 참여하도록 사람들을 끌어올린다. 세계 기독교 중에서 로마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루터교 등이 순교자와 성자를 뚜렷하게 인식하고 그들에 대한 공경의식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다른 개신교회들 특히 한국교회에서는 성자들에 대한 인식을 거의 무시하여 왔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한국교회에도 분명 순교자들이 존재하고, 앞서간 목회자나 신앙인 중에서 후대에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추앙을 받는 인물들이 존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도 성자추앙 전통을 받아들이는 것을 고려하여야 한다. 교회와 예배에서 이러한 사람들을 기리는 것은 후세 그리스도인들의 경건과 신앙을 위하여 유익한 일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또한 순교자 성자들을 공경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세계 기독교의 보편적 역사적 흐름과 함께 호흡하는 길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취지하에 순교자 성자 공경에 대한 담론을 한국교회로 끌어들이는 시도가 될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교회사에서 순교자와 성자들
1. 신약성경과 성자
2. 교회사에서의 순교자 및 성자
III. 순교자 및 성자 공경 의식
1. 매장의식
2. 유골 숭배
3. 순례여행
IV. 성자의 중보적 위치
V. 종교개혁과 성자공경의식
VI. 예배에서의 성자공경
VII. 결론: 성자 공경에 대한 개신교적 입장을 위한 제안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