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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성격 성향자들의 이분법적 사고와 자기 구조 특성

원문정보

The Role of Dichotomous Thinking in College Students with Borderline Personality Traits

황성훈, 이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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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Dichotomous thinking(DT) is the judgment style that divides experiences into mutually exclusive categories and known as a cognitive distortion that characterizes the borderline personality(BP).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the college students with BP traits rely on DT and splitted self structure exists as the inner origin of DT. Among 267 students, BP group(37) and normal control(42) were screened. To them dichotomous thinking index-revised, Beck depression scale, college life stress scale was administered and self aspect test was included to investigate the self structure. As results, BP group scored higher DT than control. In compartmentalization index reflecting splitted structure, BP group exceeded controls suggesting BP have the self structure in which positive vs negative attributes are represented mutually exclusive categorie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DT as a cognitive vulnerability factor could amplify depression of BP regardless of stress. That is, in BP trait group DT alone increased depression rather than interacted with stress. Finally, we discussed unstable adaptation caused by compartmentalized structure of BP and presented limitations of this study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es.

한국어

이분법적 사고는 경험을 상호배타적인 범주로 평가하는 판단 양식으로, 경계선 성격 장애가 보이는 대표적 인지적 왜곡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계선 성향이 높은 대학생들이 낮은 대학생에 비해 이분법적 사고를 더 많이 사용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했으며, 더 나아가 이들이 이분법적 사고와 관련된 구조적 특성으로서 자기 구조의 분리를 보이는지를 조사했다. 267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선 성격 장애 척도를 사용하여, 경계선 성향 집단(37명)과 정상 통제 집단(42명)을 선별하였고, 이들에게 개정된 이분법 사고 지표, Beck 우울 척도, 대학생 스트레스 척도를 실시하였고, 자기 구조의 분리를 알아보기 위해 자기 측면 검사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 경계선 집단은 통제 집단에 비해 이분법 사고 지표가 유의하게 높았다. 분리를 반영하는 구획화 지표에서도 경계선 집단이 유의하게 높아서, 그들은 긍정 속성과 부정 속성이 배타적으로 표상되어 있는 자기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시사되었다. 또한 267명의 전체 표집을 대상으로 이분법 사고가 인지적 취약성 요인으로서 스트레스와 상호작용하여 경계선 성향자들의 우울을 증폭시키는지를 알아봤는데(우울, 이분법적 사고 및 경계선 성향의 삼원상호작용), 중다 회귀 분석 결과, 경계선 성향이 높은 경우 스트레스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분법적 사고를 할수록 더 우울해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이분법 사고와 경계선 성향의 이원 상호작용 효과). 즉, 경계선 성향이 높은 대학생에서 이분법 사고는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도 우울을 초래하는, 우울 생성의 단독 효과가 있었다. 끝으로 경계선 집단의 구획화된 자기 구조가 초래하는 적응의 불안정성과 기복에 대해서 논의하였고, 본 연구의 문제점과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경계선 성격에서 이분법적 사고
 이분법 사고의 내적 출처: 자기 구조의 분리
 경계선 성격에서 나타나는 자기 구조의 분리
 분리의 새로운 측정치: 구획화
 연구의 목적
 방법
  연구 대상
  측정 도구
  절차
  설계 및 분석
 결과
  이분법적 사고의 집단 간 차이
  구획화의 집단 간 차이
  전체 표집에 대한 중다 회귀 분석
 논의
  경계선의 인지 특징으로서 이분법 사고와 구조 특징으로서 분리
  구획화된 자기 구조가 가져오는 부적응 양상
  경계선 성향에서 이분법적 사고의 차별적 작용
  문제점과 향후 연구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황성훈 Seong-Hoon Hwang. 한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 이훈진 Hoon-Jin Lee.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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