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study was conceived by the recognition that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on re- and by-elections failed to fully consider the determinants of candidate evaluation and the media variables identified by the national-level voting determinants, heavily inclined toward the voters' demographic and sociopsychological variables. Thus this study divided the electorate of the Bundang re- and by-election in 2011 into those who voted for the ruling party candidate, those who voted for the opposition party candidate and those who did not cast a vote. The study also checked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patterns of media usage, and determinants of candidates and examined the influence of patterns of media usage as an antecedent variable affecting the determinants of candidates. As a result, those who voted for the ruling party candidate, those who voted for the opposition party candidate and those who did not cast a vote in the Bundang re- and by-election had their own characteristics in sociodemographics, patterns of media usage, and determinants of candidates. The findings also confirmed the differential influences of the sociodemographic variables and the variables of media usage pattern. Based on the results, the study made suggestions to help to create a desirable election climate.

한국어

본 연구는 재･보궐 선거와 관련된 선행연구의 대부분이 유권자의 인구통계 변인, 사회심리적 변인 등에 치우쳐 있고, 전국단위의 투표결정요인으로 도출된 선거후보자 평가 결정요인과 미디어 변인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2011년 분당을 지역 재･보궐 선거에서 여당 후보에 대한 투표자, 야당 후보에 대한 투표자, 비투표자를 구분하여 이들 사이의 인구사회적 특성, 미디어 이용행태, 선거후보자 결정요인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또한 선거후보자 결정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 이용행태의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분당을 지역 유권자들 중 여당 후보에 대한 투표자, 야당 후보에 대한 투표자, 비투표자는 인구사회적 특성, 미디어 이용행태, 선거후보자 결정요인에 있어 각기 차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미디어 이용행태 변인은 선거후보자 결정요인의 세부 변인에 차별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는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