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청조 말기의 사상가ㆍ정치가ㆍ변법개혁자인 譚嗣同(1865-98)은 유교ㆍ대승불교ㆍ기독교와 에테르[以太]설을 비롯한 서양 물리학 등 여러 종교ㆍ과학ㆍ사상을 융합한 “仁通=平等”의 사상에 의해 영적 평등ㆍ남녀 평등ㆍ군민 평등의 신문명인 대동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그에 의하면 仁은 通이고, 사랑이고, 바로 평등이다. 또 이 “通”에는 中外通ㆍ上下通ㆍ男女內外通ㆍ人我通이라는 네 가지 뜻이 있는데 이것을 강구해서 먼 나라와 이웃나라, 큰 나라와 작은 나라가 하나임을 깨달아 나라와 나라 사이의 평등한 외교관계를 구축하는 것, 그리고 타자도 또한 나요, 나 또한 타자로 타자와 자기 사이가 두루 통하고 있는 것이 太平世의 기본조건이라고 말했다. 또 담사동에 의하면 “生은 말하자면 새로 옴[新來]이고, 滅은 말하자면 떠나감[逝去]이다. 새로이 옴과 떠나감은 평등하다. 따라서 과거와 미래는 평등하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과거의 역사와 미래의 실재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가치가 현재화되고, 미래가치가 현재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가치판단은 모두 과거가치와 미래가치가 결정한다고 하면서 “현대”의 가치관의 한계를 넘어서, “현대” 중심주의의 지배를 부정하며 현대세대의 私心을 비판해야 한다는 “網羅衝決”의 역사철학을 구축했다. 그는 共時性의 근거를 “無”에 두고 현대는 “無”인 것으로써 바깥 세계와 접하고 “과거”와 “미래”와 이어진다고 파악했다. 그는 변통ㆍ변법이나 온갖 망라는 찢어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수천 년의 역사의 손익을 잘 상고하고, 장래 수천 년의 이해를 연구해서 5대륙의 정치ㆍ종교의 장단점을 조정하면 변통에 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사동의 “仁通” 사상은 중국의 정치개혁이나 근대국가 건설에 그치지 않고 동서사상의 융합에 의해 보편적인 인류 역사를 개척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어
清朝末期の思想家・政治家・変法改革者の譚嗣同(1865-98)は、儒教・大乗仏教・キリスト教に、エーテル説をはじめとする物理学の知見など、諸宗教・科学・思想を融合した「仁通=平等」の思想により、霊的平等・男女平等・君民平等の新文明、大同社会を実現しようとした。彼によれば仁は通であり、愛であり、すなわち平等である。また「通」には中外通・上下通・男女内外通・人我通という四つの意味があって、この四つの「通」を講じて遠方の国と近隣の国、大国と小国が一つであることを悟って国と国の平等な外交関係を築くこと、そしてまた他者も我であり、我も他者であって、他者と自己の間がすべて通じていることが太平の世の基本条件であるとした。また譚嗣同によれば「生はいわば新来であり、滅はいわば逝去である。新来と逝去とは平等である。したがって過去と未来とは平等である」という。つまり過去の歴史と未来の実在との対話を通して過去価値が現在化され、未来価値が現在化されるのだから、根本的な価値判断はすべて過去価値と未来価値が決めているとして「現在」の価値観の限界を超え、「現在」中心主義の支配を否定して、現世代の私心を批判すべきという「網羅衝決」の歴史哲学を構築した。彼は共時性の根拠を「無」に置き、現在は「無」であることによって外の世界と接し「過去」と「未来」につながるととらえた。彼は変通・変法や、すべての網羅を破ることについては「過去数千年の歴史の損益をよく考え、将来数千年の利害を研究し、五大陸の政治宗教の長所、短所を調整すれば、変通に応答できる」と述べた。譚嗣同の「仁通」思想は中国の政治変革や近代国家建設にとどまるものではなく、東西思想の融合によって普遍的な人類の歴史哲学を開くものだったとみることができる。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譚嗣同과 유교
Ⅲ. 譚嗣同과 불교
Ⅳ. 譚嗣同과 기독교
Ⅴ. 『仁學』과 동서 사상의 융합
Ⅵ. “日新”이라는 변화의 변혁사상
Ⅶ. 譚嗣同의 仁學에 있어서 仁通=平等의 사상
Ⅷ. 맺는 말
참고문헌
日文抄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