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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ocus on overall changes of social and cultural tradition caused by the development of digital media technology. In other words, it examines closely how we define revolutionary digital media environment which has controlled our behaviors and thought processes as well as significant changes of our life. The exploration about Media Ecology tradition found by Neil Postman and series of other theorists provides important background to this study. The advent of wholesome change based on digital media technology has been the result of not only our will but also our own choice. However, we have to very careful not to overlook a series of side effects from the new definition of time and space to the segmentation of our thought and communication methods as well. From this point, this study is willing to grasp the implications that how our brain structure has been changed and what the possible phenomena would be in the areas of education and arts. The important characteristic of Media Ecology tradition of Neil Postman is to look at these proceeding changes of digital media as an ecological environment which is critical to human life.

한국어

본 논문은 디지털기술의 발달에 의거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그로 인해 만들어지고 변화해가는 사회문화 적 특성에 주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에 의해 야기되는 변화의 양상을 미디어 생태학이라는 사상으로 정리해 온 미디어 생태학자들의 이론과 사상을 재정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현재 우리 사회 의 문화, 교육 그리고 예술 및 인간의 의식과 행동을 지배하는 기술을 어떻게 정의하고 활용해야하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인간의 선택과 의지로 인해 야기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활을 발전시켜온 동시에 인간의 두뇌 구조를 끊임없이 변화시켜왔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과 시공간의 변화 그리고 이어지는 일련의 변화들은 인간의 사고를 분절화 시키고 두뇌 구조를 생각하지 않는 뇌로 바꾸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변화의 정점에서 미디어생태학 사상이 재조명되는 것은 무엇보다 교육에 관심을 가졌던 닐 포스트먼(Neil Postman)의 사상에 기인한다. 사고하지 않는 뇌와 환경을 우려했던 그의 선견지명은 오늘날 이 시대의 교육과 미를 논하는 예술의 근본적인 변화를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지 중요한 기틀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