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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대본『華嚴經文義要決問答』에 대하여

원문정보

On the Kyotodaibon(京都大本) Hwaeomkyeongmunuiyogyeolmundap(華嚴經文義要决問答)

경도대본『화엄경문의요결문답』에 대하여

김성주, 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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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Hwaeommunuiyogyeolmundap(華嚴文義要决問答) is an introduction to Jubon Hwaeomgyeong(周本 華嚴經), which was edited by Pyowon(表員). He was a Silla Buddhist monk in Hwangryongsa(皇龍寺) but we can not see any record on him and his book title in Korean records. In Japan, however, we can find out both of them from between the Syosoin Documents(正倉院文書) and some Buddhist chronicals or catalogues. The title of this book is generally known as Hwaeomgyeongmunuiyogyeolmundap(華嚴經文義要決問答) because it was the public title used in the publishied Dainipponsokujoukyou(大日本續藏經). There are the 6 variants of this book in Japan, which are Satobon(佐藤本), Yenryakujibon(延曆寺本), Siseijoubon(四聖藏本), Ryukokudaibon(龍谷大本, hereafter RB), Kyotodaibon(京都大本, heareafter KB), Matsubarabunkobon(松原文庫本) etc. Moreover, there are two printed editions which are Dainipponsokujoukyou(大日本續藏經, hereafter DSK) and Hankukbulgyojeonseo(韓國佛敎全書) versions. KB is a manuscript of DSK and RB is a original version of KB. We can see the fact through the same errors in KB, RB and DSK. The editor of DSK read the proofs at least four times; the first proofread is written with a orange color pen, the second as yellowish green color pen, the third and fourth as red color pen. When we compare KB with DSK, we can notice the four types of proofreads; Type 1 is no proof in KB but proofs in DSK, Type 2 is proofs both in KB and in DSk, Type 3 is proofs in KB but no proof in DSK, and Type 4 is same errors both in KB and in DSK.

한국어

『화엄문의요결문답』은 신라의 스님인 表員이 편집한 화엄경과 화엄교학에 대한 개론서이다. 이 문헌에 대한 기록이나 저자인 표원에 대한 기록은 한국 측에는 전혀 보이지 않으나 일본에서는 이 문헌의 이본은 물론, 정창원문서와 화엄 관련 문헌 등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 현재 이 문헌의 서명으로는 『대일본속장경』에 실려 있는 서명인 ‘華嚴經文義要決問答’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지만 현재 남아 있는 이본들을 살펴보면 이 문헌의 서명은 ‘華嚴文義要決問答’으로 볼 수 있다. 이 문헌에 대한 이본은 현재 6개가 남아 있으며 현대 활자본 2개가 있다. 현전하는 이본은 ① 佐藤本, ② 延曆寺本, ③ 四聖藏本, ④ 龍谷大本, ⑤ 京都大本, ⑥ 松原文庫本 등이다. 활자본은 『대일본속장경』과 『한국불교전서』에 실려 있는 수록본이다. 경도대본은 『卍藏經』을 편집․출판하였던 京都의 藏經書院에서 『대일본속장경(만속장경)』을 만들면서 ‘華嚴文義要决問答’을 수록하기 위해 사용한 원고본이다. 경도대본의 저본은 용곡대본이며 용곡대본의 저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용곡대본은 현재 남아 있는 사토본, 연력사본과는 계열이 다른 문헌이다. 경도대본은 쿄토의 장경서원에서 『卍藏經』을 만든 이후 『卍續藏經』을 출판하기 위한 원고본이다. 경도대본의 저본은 용곡대본임을 알 수 있는데 용곡대본의 오류가 경도대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경도대본은 만속장경에 수록되는 『화엄경문의요결문답』을 편집하기 위해서 적어도 네 차례 이상의 교정을 보았는데 1차 교정은 주황색, 2차 교정은 감청색, 3차 교정은 빨간색1, 4차 교정은 빨간색2로 표시되었다. 경도대본과 만속장경을 대교해 보면 교정과 관련해서 다음의 4가지 유형을 볼 수 있다. 유형 Ⅰ은 경도대본에는 아무런 교정도 없으나 만속장경에는 교정이 된 경우, 유형 Ⅱ는 경도대본에서 교정된 내용을 만속장경에서 본문이나 주석으로 반영한 경우, 유형 Ⅲ은 경도대본의 교정 사항을 만속장경에 반영하지 못한 경우, 유형 Ⅳ는 경도대본의 오류를 만속장경에서도 여과 없이 그대로 두어서 결과적으로 오류를 일으킨 경우이다.

목차

초록
 ABSTRACT
 1. 서론
 2. 경도대본『화엄경문의요결문답』
  2.1 『화엄문의요결문답』의 이본과 구성
  2.2 경도대본의 형태서지
 3. 경도대본의 교정 양상과 만속장경
  3.1 경도대본의 교정 양상
  3.2 경도대본과 만속장경의 비교
 4. 결론
 참고문헌

저자정보

  • 김성주 Kim, Seongju.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문리각 연구교수
  • 우석 Wooseok.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박사수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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