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The Application Plan of Saemaul Undong in Mongolia
초록
영어
Since the Saemaul Undong in Korea began in 1970, it has been developing strongly throughout the country. The course of it's development can be divided into three stages. The first stage, from 1971 to 1973, is the period when the foundation of the Saemaul Undong was laid. Thus, the second stage is the period when full development of the Saemaul Undong accelerated more rapidly and profoundly. The third stage is the completion period of self-reliance which started in 1977 and will continue until 1981. Dividing the course of the development of the Saemaul Undong into three stages, survey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stage through the particular projects of each year, and trying to identify the underlying moving forces of the movement, this paper will attempt to define the Saemaul Undong as a spiritual guide to the moral life of the Korean people and how spked in mongolia. As has been surveyed, there remains much to be developed and explored in order to make the Saemaul Undong more successful, though the Saemaul Undong has been a great success in Mongolia. The movement has been successful and fruitful because it is based on self-awareness, original ideas, and the strenuous effort of a whole nation aware of its present role on the ever-changing international stage, aware of its historical background, Mongolia positively challenging nature with its unlimited possibilites, and overcoming many difficulties. In order to sustain the development of the Saemaul Undong in Mongolia to fulfil their aspirations for a better society they have to review the past experience reasonably and critically, and organize the future more systematically. Thus, to meet such requirements the author presents here a developmental model of the Samaul Undong in Mongolia.
한국어
유목을 하는 지역사회의 경우는 연중 거의 9개월간을 계절에 따른 숙영지를 찾아 이동하게 됨으로 그 기간 중에는 가족단위 또는 목자들끼리의 생활은 가능할지언정 마을사람단위의 공동생활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다만 5축과 더불어 지낼 뿐이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원천적인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가지 방안을 강구해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첫째는 하천과 호수와 그리고 인공저수지 및 인공 오아시스 등을 중심지로 하여 마을을 조성해 가는 계획이다. 5축과 더불어 이동지점을 정하는 것이 바로 수분이 있는 곳이며 동시에 5축의 식초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같은 여건을 천연적인 적지와 인공적인 시설을 통하여 마을을 중심으로 하는 목축거점을 형성해 가면 어떨까 한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의 일가일족목원이라는 독립형 유목방식이 아니고 집단유목원을 개발한다는 뜻이다. 현재의 유목방식은 거의 3개월 단위로 유목지점을 이동하고 있다. 그것은 이미 언급하였듯이 물과 풀의 양과 직결되어 있다. 이를 인공적으로 풀어간다면 현재의 4계절 4거점 순회방식의 유목을 4계절1거점 정착방식의 목축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초기에서부터의 전면전환은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부분적으로 가능지역우선화의 원칙을 존중해야 할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비록 부분적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라 하더라도 ①마을이 목축업 경영 중심지에 형성되어질 수 있고 ②1거점 정착방식에 의하여 목축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이 주민들은 동일한 지역을 거점으로 하여 사회적 저력을 결집해 갈 수 있으며 ③목축 이외에 정착촌성장에 알맞은 부차적인 산업이 개발되어갈 수 있을 것이다. ④따라서 농가에서는 이른바 농외소득원이 생기게 된다. 이를 종합해서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유목은 5축의 이동선을 따라서 4각원을 이루는 유량형 생활리듬이었다. 그러나 4계절 1거점 목축방식으로 전환한다면 사람의 주거거점은 구심력의 중심거점이되고 5축은 원심력선을 돌면서 사육된다는 형태로 바뀌게 된다. 5축수가 많으면 원심반경이 커질 것이고 그 수가 적으면 원심반경이 작아질 것이다.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해 지는 것은 구심점이 없었던 유목생활이 구심력을 바탕으로 하여 원심원을 형성하고 목축업의 인간화를 추구하게 된다는 점이다. 둘째는 도수로 또는 파이프라인 등의 설치 및 천연수 이용방법 등을 폭넓게 강구하여 조림지를 이룩해 가는 계획이다. 평시의 군대인력을 조림장으로 동원하고 초 중 고 대학생들은 주말, 기말 또는 방학 중에 일정기간 조림 및 육림활동에 참가케 하며 회사원, 관공서 기타 사회단체별 조림책임량을 배분하여 거국민적인 조림운동에의 참여를 권장하여야 할 필요성은 어느 나라의 경우보다도 가장 시급한 곳이 몽골이 아닌가 생각된다. 옛날부터 말하기를 나무를 심는 일은 자식을 가르치는 일 다음으로 중요하다 하였다. 즉 백년지계는 막여수인이며 십년지계는 막여수목이라 한 것이 그 뜻이다. 일찍부터 들어오고 있는 말이거니와 지역사회주민들은 토지라는 부의 원천을 바탕으로 하여 구성되어진 공동체인 것이다. 토지가 부의 자원일 수 있다는 것은 녹색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때문에 조림운동의 전개는 국부운동이라 해서 그릇된 말이 아니다. 그렇게 된다면 녹색짙은 삼림이 있는 곳에 부의 자원이 있고 부의 원천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여 들어 지역사회를 형성하게 될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개발을 서두르는 가운데 이른바 조림강국의 영상을 부각시켜갈수 있게 될 것이다. 셋째는 지역경영단위로 지역사회형성과제를 추진해가는 일이다. 지역경제가 먼저냐 지역사회가 먼저냐 하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지역경제보다는 지역사회가 먼저이다. 왜냐하면 주민에 의하여 지역사회가 형성 유지되고 주민을 위하여 지역경제의 개발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목차
1. 서론
2. 몽골의 지역사회개발의 과제
1) 국토재생 및 보존의 과제
2) 지역사회 개발의 추진 과제
3. 몽골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방안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