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영어

This thesis researched, from the point of view of Japanese social and educational changes in 1980s, the causality of changes in the Japanese educational paradigm caused by students' problematic behaviour, studying on the reforms of 'course of study'. A particular observation was made on the fact that the youth deviation in schools, such as violence, Ijime, bullying, and refusal of student participation, is considered as social pathology. Important Japanese educational turning point was marked in the 1980s, following remarkable social and economical improvement. Rapid political and economic changes in Japanese society gave rise to the youth deviation, which was caused by problematic behavior of students, and it led to the necessity of rearrangement of Japanese education. The six time reforms in course of study was the effort to restructure Japanese education in the right way. Strengthening the school education was the central idea of the restructure; and the notion consisted in moral education that meets the social expectation and value of that time. The educational paradigm that focused on the cramming system, which was designed in 1980s for the general public, was incompatible with the current social expectation. This gave occasion to the new educational doctrine to shift its objective to the more morally preferable idea of 'nurturing the humanity' In conclusion, this thesis explains that the most prominent measure that Japan used to solve the problem of student's problematic behavior was systematic reinforcement of moral education.

한국어

이 논문은 1980년대 일본의 사회변화와 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청소년들의 일탈현상을 계기로 일본의 교육 패러다임이 변화되어가는 인과관계를 학습지도요령의 개정과정을 통하여 연구한 것이다. 특히 일본의 교육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일탈현상(교내폭력, 이지메, 등교거부 등)이 사회적 병리현상으로 인식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1980년대의 일본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비롯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기록한 시기이며 동시에 일본 교육의 대 전환점을 이룬 시기이기도 하다. 정치, 경제 등 일본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일탈현상을 초래하였고 그것은 일본교육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습지도요령은 제6차 개정에 이르기까지 일본교육의 근본적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시도로 이루어졌다. 그 변화의 핵심은 당연히 학교교육의 강화이며 그 내용은 시대적 가치관에 부응하는 도덕교육의 강화이었다. 즉, 1980년대 일본의 대중교육에 바탕을 둔 지식주입중심의 교육적 패러다임은 시대적 가치관에 부응하지 못하였다. 새로운 교육방침은 도덕적 가치의 근본인 ‘풍부한 인간성 육성’이라는 목표로 전환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일본의 학생문제행동에 대한 제도적 대응은 도덕교육의 강화를 가장 중시하였다는 것을 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