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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e frequency and scale of disasters is increasing due to increasing uncertainties and complexities of disasters. Many discussions are carried out to reorganize the disaster management system for efficient response to the changes in disaster environment, but it is necessary to discuss the most important steps of disaster management and the most important activities of disaster management before reorganizing the system. This study analyzed the priorities of each step of disaster management and the activities in each step. The AHP technique was used to analyze the priority and Jeju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was selected for the case study. The four steps of disaster management evaluated were prevention/mitigation, preparation, response, and repair and 16 evaluation factors were established for the activities in each step of disaster management. When Priority of disaster management was analyzed, the order was prevention/mitigation (.314) →preparation (.296) →response (.238) →repair (.152) and combined weight and priority of all activities in disaster management were search of preventive policies, such as regulations or laws (.136) → rescue or aid activities (.111) → preventive and safety training (.106) → disaster risk analysis (.087). For efficient response to the changes in disaster environment, it was found that disaster management system should be focused on preliminary prevention rather than post-repair.

한국어

재난환경의 불확실성, 복잡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난의 발생빈도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고, 그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다. 이러한 재난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체계의 개편에 대한 논의도 많아지는데, 이에 앞서 재난관리단계 중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단계, 그리고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재난관리단계별 활동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관리단계와 각 단계별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를 분석하였다. 우선순위 분석을 위한 방법으로는 AHP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사례로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하였다. 먼저 재난관리단계인 예방 및 완화단계, 대비단계, 대응단계, 복구단계 4가지 단계를 평가영역으로 설정하였고, 각 재난관리단계별 활동을 기준으로 16개의 평가요소를 설정하였다. 재난관리단계별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예방 및 완화 단계(.314) → 대응단계(.296) → 대비단계(.238) → 복구단계(.152)의 순으로 분석되었고, 전체 재난관리단계 활동의 복합 가중치 및 우선순위는 규제 및 법령정비 등 예방정책수단 강구(.136) → 구조 및 구호활동(.111) → 예방안전교육(.106) → 재난위험성 분석(.0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난환경의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사후복구보다는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