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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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음주동기가 음주운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음주운전 실태를 먼저 살펴본 후, 음주운전 동기가 음주운전 유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이를 통하여 음주운전 예방정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음주동기가 음주운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회귀분석 결과를 전체설명력(R2)은 44.6%로 나타나 설명력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F값이 48.703, 유의확률이 0.000으로 회귀방정식 유의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음주습관과 대처동기가 크므로 음주운전 행동에 가장 설명력이 높은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각 독립변인의 통계적 유의성을 판단하기 위한 T값의 유의확률을 살펴보면, 대처동기, 사교동기, 고양동기, 습관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 중에서 습관이 가장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다음 대처동기, 고양동기, 사교동기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조동기는 음주운전 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처동기와 관련해서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면 과음하는 개인은 술을 일반화된 대처반응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음주운전 행동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사교동기와 관련해서 우리나라 성인들은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보다 집단적으로 어울려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상황은 자연스럽게 음주운전 행동과 연계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예방 및 처방적 차원에서 음주문화에 대한 변화 요구되므로 이에 대한 환경적 개입이 필요하다. 고양동기와 관련해서 생활의 활력이나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아져서 이러한 것이 음주운전 행동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음주운전 하는 습관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주운전하는 버릇이 빈번함을 알 수 있다. 단속만 없으면 음주운전 하려는 상습 음주운전 행동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상습음주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행처처분과 그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음주자들이 어떠한 동기로 술을 마시는지에 대한 좀 더 섬세한 탐색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음주자들은 각기 다른 동기에 의해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으며, 대처동기, 사교동기, 고양동기, 습관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 음주운전 행동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각 음주동기 유형에 따른 상담 및 교육과 같은 예방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본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 검토
1. 음주동기
2. 음주운전 행동
3. 음주동기가 음주운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선행연구
Ⅲ. 연구의 조사설계
1. 연구모형
2. 가설설정
3. 조사대상 및 방법
4. 신뢰성 검증
Ⅳ. 분석의 결과
1. 음주행동에 관한 분석
2. 음주운전에 관한 분석
3. 음주동기가 음주운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 분석
4. 가설검증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