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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 단계의 기존인식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대응단계와 복구단계의 비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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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study of existing assumptions of disaster management phases : with comparing over response and recovery phase

최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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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Nowadays, new types of disasters happen and they are different from the traditional ones, but the concepts of four phases which was made in 1970s are accepted without doubt. The the concepts of existing four phases of disaster management is grounded on the next assumptions explicitly and implicitly. The first is visible and physical oriented disaster management. The second is linear and circular one. The third is efficiency and government oriented one. These could affect the activities in four phases and limit the further understanding. If response and recovery phase would be compared, existing assumptions could be found easily. In response phase, rescuing the lives and property is the most important goal and efficiency is the foremost value. Visible and physical parts are focused and it is easy to prescribe the works to be done. In contrast, recovery phase means the returning to level of pre-accident times and it should contain the recovery of social capital like trust and network. Because these aspects are invisible, cause and effect relations are vague, complex or hard to prove. Efficiency cannot treat them properly and the focus of the recovery phase cannot but to be value oriented. With this reason, the logics of response and recovery phase are different and the phases of disaster management can be nonlinear or uncircular.

한국어

현대 사회에서는 전개되는 양상과 파생되는 문제에 있어 기존의 재난과는 차이를 보이는 재난들이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의 재난관리 4단계는 197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개념에 기초하며, 당시의 개념들은 여전히 의심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존의 재난관리 4단계는 명시적 또는 묵시적인 다음의 가정들에 기반한다. 첫째, 가시적·물리적 중심의 재난관리이다. 둘째, 선형적이고 순환적인 재난관리 단계를 가정한다. 셋째, 효율적이고 정부중심적인 재난관리에 대한 가정이다. 이러한 가정들은 재난관리의 모든 단계에 영향을 미치며, 재난관리 4단계에 대한 추가적인 이해를 제한한다. 이는 대응단계와 복구단계를 비교하면 분명하게 드러난다. 재난대응단계에서는 인명과 재산의 구조가 최우선 목표가 되며, 효율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또한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따라서 해야 할 일들을 미리 규정하기도 쉽다. 반면, 복구단계는 재난 사건 발생 이전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신뢰나 네트워크 등 사회자본의 회복도 포함되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비가시성을 띄게 된다. 따라서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거나 복잡하고 규명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 관리적 효율성으로는 다룰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지며 가치지향성을 띤다. 결국, 대응과 복구는 전혀 다른 차원의 논리가 적용되어야 하며, 재난의 영향이라는 측면에서는 재난관리의 과정도 선형적이지 않을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II. 재난관리 4단계의 연혁과 기존의 내용들
 III. 재난관리 단계에 내재한 가정들
  1. 가시적·물질적 재난관리 단계
  2. 선형적·순환적 재난관리 단계
  3. 효율성 위주의 정부 중심적 재난관리 단계
 IV. 대응단계와 복구단계의 비교
  1. 대응단계
  2. 복구단계
  3. 대응단계와 복구단계의 차이
 V. 결론 및 함의
 참고문헌

저자정보

  • 최희천 서울시립대학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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