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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 양심론의 담론적 성격과 도덕교육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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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signification discursive de la conscience moral d' Apel et leur l'implication à l'éducation moral

백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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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Le but de cet article est de rechercher comment la conscience morale discursive d'Apel est considérée comme la conscience commun de la communauté et de révéler la valeur éthique en examinant les idées. D'après Rousseau, la conscience morale était le critère absolu de l'être humain. C'est à dire, la conscience morale était la voix intérieure de l'être humain et la voix individuelle qui est tout indépendante. Rousseau était sûr que la conscience morale ne fait jamais de faute. Malgré sa conviction, à l'Antiquité de l'âge moderne, on ne cessait pas de s'inquiéter que la conscience morale se plongeait dans le fanatisme. Bien sûr, à l'âge moderne, les gens l'empêchaient à l'aide de la réflexion transcendante mais ce n'est pas suffisante. On soupçonne souvent si la conscience morale et le fanatisme ont un même corps avec deux visages. L'éthique de discours insiste que la conscience n'est pas une île isolée mais, la conscience qui est devenue publique par le discours communautaire. La conscience morale est une intériorisation de la conscience individuelle, mais ce n'est pas limitée qu'aux individus pour autant. La conscience morale comprend déjà l'intérêt et la voix des membres de la communauté. On distingue la conscience du fanatisme à l'aide de la conscience éthique universelle dans laquelle se reflète l'intention des membres de communauté. En arrivant à l'éthique de discours, la conscience morale se libère du fanatisme.

한국어

이 글은 담론 윤리학자 칼-오토 아펠(Karl-Otto Apel)의 관점에서 양심을 어떻게 볼 수 있겠느냐는 문제를 탐구하고, 이런 아펠적 담론 양심이 우리의 도덕 교육에 어떤 시사를 줄 수 있는 지 모 색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아펠적 사유의 출발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판단의 궁극 근거 를 찾는 데 있다. 양심의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아펠적 양심은 근대 의식철학이 주장한 주관적, 절 대적 양심 개념에 대한 검토에서 시작한다. 18세기 루소에 있어 양심은 근대적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인식의 절대 근거였다. 그에게 있 어 양심 은 인간 내면의 소리이자, 절대적으로 독립된 개인의 소리였다. 루소는 양심은 결코 잘못을 범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대와 근대의 양심이 광신(狂信)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염려는 끊이지 않았다. 비록 근대인들이 의식의 초월적 반성을 통해 양심 이 광신 에 빠질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감시할 수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양심과 광신은 종종 ‘배 다른 형제’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왔다. 현대에 들어 담론 윤리는 인간 의식을 고립된 섬으로 보는 관점을 부정하고 공동체적 담론 을 통해 공중화한 의식임을 강조한다. 양심은 개인의식에 내면화한 것이기는 하되, 이는 전적으로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양심에는 이미 내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관심과 목소 리가 담론을 통해 반영되어 있다. 양심을 광신에서 구별하는 것은 신의 존재나 내적 절대성 이 아 니라 담론 공동체 구성원들의 의사가 반영된 보편적 윤리 의식이다. 양심은 이미 담론적 양 심이다. 이런 담론 양심을 아펠은 윤리적 합리성이라고도 부르며, 이것이 인류에 대한 공동체적 책 임의 근 거가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아펠적 담론 양심은 우리나라 도덕 교육에 두 가지 측면에서 시사적이다. 하나는 교사 와 학 생 간 생길 수 있는 여러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 설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담론 양심은 환경 오염이나 생태 파괴와 같은 범지 구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근대적 양심의 특징과 한계
 Ⅲ. 양심의 대화적 성격
 Ⅳ. 아펠의 양심 개념
 V. 담론적 양심의 도덕교육적 시사
 Ⅵ. 맺는 말
 참고문헌
 Résumé

저자정보

  • 백춘현 Baek, Choon-Hyoun. 충북대학교 강사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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