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Structuralist programme proposed by P.C. Suppes and W. Stegmüler firstly has been the center of attention as an alternative to Kuhnian view on the scientific progress. The advocators of the programme tried to secure an interconnection between scientific theories in a formal sense. Such a trial is different from the traditional one to treat Kuhn's thesis of incommensurability as a problem of reference. In this article, structuralist programme on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theories will be analyzed by a case study of collision mechanics. However, it will be argued that the programme cannot be regarded as a sufficient alternative to Kuhnian view on the scientific progress. The problem of how to secure a conceptual and historical interconnection between scientific theories when scientific progress was accompanied by a radical change in our view of the world is still left unsolved by the both parties of structuralist and Kuhnian programme.
한국어
쿤 이후 수페스와 스태그뮬러에 의해 제안된 과학이론 발달에 대한 구조주의의 관점이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 받아왔다. 그 이유는 구조주의가 실제 과거 이론과 현재 이론 사이의 방법론적 연결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도는 쿤에 의해 제기된 통약 불가능성의 문제를 단순히 지시의 문제로 다루었던 것과 다르다. 이 글에서 사례분석을 무시한 종래 스니드의 관점이 아니라 좀 더 구체화된 구조주의 이론을 충돌역학의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볼 것이다. 그 다음 왜 구조주의의 관점이 쿤의 관점에 대한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없는가를 지적할 것이다. 따라서 과학이론 발달이 세계관의 변화를 수반할 때 어떻게 과거이론과 현재 이론을 개념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가 라는 문제는 전혀 풀리지 않았음을 지적할 것이다.
목차
구조체, 충돌현상의 개념틀과 법칙
이론핵, 의도된 적용들 그리고 이론의 동일성
연결체, 동시적 이론망
이론 진화
쿤과 구조주의 비교 및 공유하는 문제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