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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의 神明에 대한 고찰

원문정보

On the Concept of 神明 in 『莊子』

『장자』의 신명에 대한 고찰

이재봉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49집 2009.12 pp.13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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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In the old times, 神明(the bright-god) was the supreme god of the nature, the Sun. And 神明 means that 神(god) knows evrything too. Taoism found that the universe was governed by the principle, Tao(道), and everything in the universe was created by the same principle. So human mind(精神) and 神明 are the same. As the intellectual level grows, the mankind came to think that they can be equal to the nature, so now the power and intelligence of gods are immanent in a man. In 『莊子』, 神 is considered to be the essential part of man's life, and 神明(human spirits and intelligence) is the cognitive faculty, 精神. What a man ought to do is not to try to understand the will of god, but to conserve(守), raise(養) and perfect(全) the 神 in a man. The perfection of 神 brings forth the longevity and the gain of wisdom. The complete wisdom is called 明(inner light) in 『莊子』, and the 明 derives from the 神明. According to Taoism, the complete knowledge is knowing about Tao. What makes man great is the knowledge about Tao and the realization of it. The ability to know about Tao comes from the immanence of 神明 in a man. In 『莊子』, to say about 神 is to say about life, and 神明 is the concept of the essencial quality of 神. So the concept of 神明 is the key to the understanding of the philosophy of life in 『莊子』.

한국어

인간이 자연에 예속되던 시기에 자연과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것으로 여겨진 것은 神(神들)이었다. 지적 수준이 발달하자 인간은 자연과 대등하거나 자연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가 『장자』에서는 초월적 神이 인간의 神으로 내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神은 인간생명의 본질적 요소로서 모든 인간에 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은 과거처럼 초월적 神의 의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부의 神을 지키고[守神] 길러[養神] 완전하게 하는[全神] 것이다. 『장자』에서 神은 모든 생명활동의 기초가 되므로, 全神은 곧 생명을 온전하게 하는 것이고, 그 결과는 ‘장수[盡年]’와 ‘온전한 지식(지혜)의 획득’으로 드러난다. 그 가운데 지식은 인간 생명활동의 본질적 요소이다. 온전한 지식은 『장자』에서 특히 明이라는 개념으로 차별화되는데, 생명활동의 기초를 神이라 하면 이때의 神은 神明이 된다. 神明이라는 개념은 곧 인식의 측면에서 神의 본질적인 속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달리 말해 『장자』에서 神은 인간생명의 본질적 요소이고, 明은 神의 본질적 요소이다. 인간이 온전한 지식으로서의 明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은 神明으로서의 神이 내재하기 때문이다. 인식의 측면을 강조할 때 神의 내재화는 곧 神明의 내재화인 것이다. 온전한 지식은 궁극적으로 道에 대한 인식이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道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道는 천지만물의 존재근거이고 존재법칙이다. 천지만물을 지배하는 것은 과거에 초월적 神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인간이 자신의 神, 곧 神明을 통하여 道를 인식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에 관하여 자각적이고 능동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장자』에서 神을 이야기하는 것은 곧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神明은 神의 본질적 속성을 드러내는 관념이다. 따라서 『장자』의 神明 관념은 『장자』의 생명사상을 이해하는 관건이 된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神, 神明
 3. 神(神明)의 내재
 4. 神明의 용법
 5. 明의 의미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재봉 Jaebong Yi. 부산외국어대학교 영상미디어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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