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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과 철학 ― 동아시아 고전 번역과 삶의 중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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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ion and Philosophy in 20th Korea ― The Translated Modernity of Traditional Classics in Our Lives

김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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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is focu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y’ and translation in 20th Korea. Our translated classics in 20th century were all the products of modernized minds. Because our words and lives in themselves were changed by the domnant hegemony of Western powers. Modern Korean philosophies and terms were formed by the process of westernization. I think that the standards of scholarship orignated from the Western modernity. ‘Translation’ was the core process of the westernization. In a sense, Traditional ‘thoughts’ are different to that of Chosun society. But the concepts of the old and the new are in ‘with-together-ness’ in the our lives. And it is the ‘philosophy’ of ours.

한국어

이 논문은 번역과 동아시아 고전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글은 어떤 구체적인 고전의 번역 사례를 다루기보다, 동아시아 고전 일반이 20세기 한국 사회에서 이해되었던 일반적인 방식으로서 ‘번역’을 다루고 있으며 그러한 번역의 과정을 통해 사유가 굴절된 측면을 다루고 있다. 그러한 굴절의 첫째 이유는, 이미 한문 고전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언어이며 늘 번역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 번역되는 우리말 자체가 이른바 ‘근대화’ 즉 서구적 개념의 번역과정에서 생긴 말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모든 번역은 그 자체가 ‘근대화’에 해당한다. 철학의 영역에서 이러한 굴절을 어느 정도 극복하기 위해 나는 ‘철학자’와 ‘군자’, 언어의 문제, 그리고 철학적 문제의식의 핵심을 이루는 ‘진리’와 ‘다스림’을 대비시킴으로써 배경적인 논의를 해 보고자 하였다. 특히 동아시아 고전이 ‘철학’이라는 학문 영역, 그리고 근대적 학파나 이론으로 이해되는 ‘제자백가’보다는 천하의 패권을 두고 다투었던 이론적 실천적 지식인 집단을 뜻하는 ‘호모 임페리얼리스’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번역의 토대는 바로 유전적으로 동일한 우리의 몸이 빚어내는 ‘삶의 중첩성’에 있으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제안해 보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문
 1. 왜 우리는 고전을 읽는가?
 2. 호모 임페리얼리스 : ‘철학자’와 군자
 3. 명실(名實)의 언어 : 말, ‘천하’(天下) 그리고 동양철학
 4. 고전의 정신 : ‘진리’에서 ‘다스림’(治)으로
 5. 도(道)를 찾아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시천 Kim, Si-cheon.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연구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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