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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와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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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ang Tzu and the Paradox

정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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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criticizes that there are no paradoxes in Chuang Tzu's philosophy, and claims that each of themes in his philosophy intrinsically has the paradoxical system. For Tao itself has the self-negational attribute.
As far as Chuang Tzu' philosophy is expressed in words, the paradoxical system cannot be avoided.
For Tao which is the most important entity of his philosophy cannot be expressed in any logical language.
Tao, as the source of man and nature is both and , and is both and . Also it not only transcends but also embraces . And only so, it is persuasive that Tao functions as the source of the world, at the same time dwells in individual things.
On the other hand, Chuang Tzu's philosophy points out the limits of the sensory and selfish thoughts, and asserts to transcend them. When we think so, his philosophy only seems to assert an undifferentiated knowledge. But if we empty these wrong ideas from our egos, there will emerge not only an undifferentiated knowledge but also a new consciousness, through which we know the differences of individual things explicitly. Therefore we can think that his philosophy pursues the undifferentiated and differentiated knowledge at the same time.
And the same patterns are applied to the problems of life. In the life based on the Wu Wei there are actions without any barriers, and therefore there are no discriminations. These actions are united with the trend of individual things, so that there are states of forgetting both subject and object. And since this is transformed into the situation appropriate for any circumstances, it is not escaping from, but coming back these worldly affairs. Chuang Tzu ultimately aims at living in the world that man and nature are all in the One.

한국어

본 논문은 장자 철학에는 역설이 없는 것처럼 해석해 온 종래의 관점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장자 철학이 본질적으로 역설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각 주제에 일관되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이는 장자 철학의 본질이 도에 있으며 도 자체가 역설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장자 철학은 언어적인 표현을 하고 있는 한 역설적 체계를 벗어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개념(방편으로서의 개념)인 도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과 자연의 근원으로서의 도는 비유비무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유무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무시무종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시종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나아가 그것은 언어와 침묵을 초월하면서도 동시에 언어와 침묵을 포용하고 있다. 그래야만 도는 세계의 근원으로 기능하면서도 동시에 개별적인 사물에 내재한다는 사고가 설득력을 갖게 된다.
한편, 장자 철학은 감각이나 성심적 사고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것들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장자철학은 무분별지를 위주로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감각이나 성심을 비우면 무분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식이 등장하여 사물의 차별상을 제대로 보는 인식 기능이 등장한다.
따라서 장자 철학은 무분별이면서도 분별이고 분별이면서도 무분별인 지혜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한쪽만 가지고는 지혜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삶의 경우도 동일한 패턴이 적용된다. 무위를 기초로 하는 삶은 어떤 걸림도 없는 행위 즉, 대상에 대한 분별의식이 없는 행위를 요구한다. 이러한 행위는 대상과 하나되므로 물아양망의 입장을 취한다. 이는 자신과 세속이 상호 적당함으로 전화하는 것이므로, 세속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분별의 세속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아니, 애초부터 그것들은 모두 하나였다. 그래서 장자철학은 궁극적으로 인간과 인간이 하나되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대동의 세계를 지향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시작하면서
 2. 도와 역설
 3. 앎과 역설
 4. 삶과 역설
 5. 마치면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정륜 Chung, Ryoon. 전북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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