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ꡔ景德傳燈錄ꡕ「慧能條」에는 ‘혜능의 死後 新羅僧 金大悲가 혜능의 목을 훔치려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런데, 이 사건에 관해서 한국에는 ꡔ海東高僧傳ꡕ의 저자인 覺訓이 지은 ꡔ禪宗六祖慧能大師頂相東來緣起ꡕ가 전해온다. 즉, 이 사건을 한국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다. 그런데 이 ꡔ頂相東來緣起ꡕ는 근대이후의 作이며, 내용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다. 1. ꡔ頂相東來緣起ꡕ는 ꡔ景德傳燈錄ꡕ을 근거로, ꡔ三國遺事ꡕ에서 재료를 뽑아 창작된 것이다. 2. 金大悲라는 이름은 ꡔ三國遺事ꡕ 권3의 ‘栢栗寺에 大悲像이 있었다’는 기록에 근거한다. 그런데, 大悲像이란 ‘관음보살의 像’이지 사람이 아니다. 3. ꡔ頂相東來緣起ꡕ에서는 ‘목(首)’과 ‘頂相’을 혼동하고 있다. 즉, 목이란 ‘혜능의 遺體의 목’이며, ‘상반신의 그림’인 頂相과는 다르다. 4. ꡔ頂相東來緣起ꡕ의 작자는 ꡔ朝鮮佛敎通史ꡕ를 쓴 李能和일 가능성이 크다. 결국 ꡔ頂相東來緣起ꡕ는 쌍계사에 현존하는 ‘六祖頂相塔’과 ꡔ景德傳燈錄ꡕ의 기록을 일치시키기 위해 창작된 것이다.
일본어
ꡔ景德傳燈錄ꡕ 「慧能條」には '慧能の死後、新羅僧 金大悲が慧能の頭を盗もうとした事件'が記録されている。一方、この事件に関して韓国では覺訓が書いたと言われるꡔ禪宗六祖慧能大師頂相東來緣起ꡕが伝わっている。すなわち、この事件を韓国の立場から書いた文献である。しかし、実はꡔ頂相東來緣起ꡕは近代以後の作であり、內容においても問題が多い。1。ꡔ頂相東來緣起ꡕはꡔ景德傳燈錄ꡕに基づいて、ꡔ三國遺事ꡕから材料を得て創作された。2。金大悲の名前はꡔ三國遺事ꡕ卷3の'栢栗寺には大悲像があった'という記録から来ている。しかし、大悲像とは'觀音菩薩の像'であり、人ではない。3。ꡔ頂相東來緣起ꡕでは 首と頂相を混同している。すなわち、首とは'慧能の遺體の首'であり、'上半身の絵'である頂相とは異なる。4。ꡔ頂相東來緣起ꡕの作者はꡔ朝鮮佛敎通史ꡕを書いた李能和である可能性が大きい。結局、ꡔ頂相東來緣起ꡕは雙溪寺に現存している六祖頂相塔とꡔ景德傳燈錄ꡕの記録を一致させるために創作されたものである。
목차
1. 머리말
2. 본론
가. 『頂相東來緣起』의 원문비판
나.『頂相東來緣起』의 문제점
3. 결론
참고문헌
要約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