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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미학에서 가상의 성격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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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aracter and Role of Schein in Hegel's Aesthetics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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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Schein is one of most important key word in Hegel's aesthetics. Above all, It's philosophical character is an dialectical mediation and active moment which overcomes the opposition between oneself(Wesen, Begriff, Idee) and otherness(Sein, Realität, Natur). This Schein has a positive epistemological meaning of Reflection(reconsideration, Reflektion). Schein becomes Art as the unity of the idea(Idee) and configuration(Gestalt) in Hegel's aesthetics. Therefore, Schein as Art takes a ontological meaning of Reflection(Reflektion) to reflect the Idea. Just then, It's content is freedom and infinity of the Idea. Schein as Art is the sensous embodiment of the Idea, called the Ideal(Ideal). The Idea is the content of Art, and the sensuous configuration is its form. The step of an art-type will, consequently, be determined by the adequacy of the sensuous form to the Idea expressed. In the Symbolic art-type, Schein is imperfective, in the Classical art-type, it is adequate, finally, in the Romantic art-type, it is transcendent. To conclude, the significance of Hegel's aesthetics is as follows: Hegel makes Mind or Sprit the substance of art. He posits the art as a objective reality. He gives the category of historicity(Geschitheit) to the art. But Hegel's aesthetics has some limits to overemphasize the status and the role of Sprit, and Hegel reduces the autonomy of sense(Sinnlichkeit). However, It is an obvious result that Hegel gives an important horizon to discourse about Schein as Art.

한국어

문헤겔 미학에서 가상은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가상의 철학적 성격은 자신과 타자, 즉 존재와 본질, 실재성과 개념, 자연과 이념 사이의 대립을 극복하는 변증법적 매개이자 활동적 계기로서, 허위나 기만을 넘어서는 긍정적 의미의 ‘반성’이라는 인식론적 의미를 갖는다. 가상은 헤겔 미학 속에서 이념과 형태의 통일인 예술이 된다. 이념이 예술을 단순한 소외가 아니라 자신의 타자로 파악하고, 타자 속에서 자신을 재인식함으로써 완전한 진리가 되게 하는 적극적 의미의 가상이다. 따라서 예술로서 가상은 이념의 ‘반영’이라는 존재론적 의미를 가지며, 이념의 무한성과 자유를 그 내용으로 한다. 이념과 형태의 통일로서 예술적 가상은 내용인 이념과 형식인 형태(형상)의 통일성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수준과 성격의 예술 형식으로 등장한다. 상징적 예술 형식에서 가상은 ‘불완전한 가상’으로서 이념보다 형태가 우위에 있는 예술로 나타난다. 고전적 예술 형식에서 가상은 이념과 형태가 조화와 균형을 이룸으로써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적절한 가상’의 전형이다. 낭만적 예술 형식에서는 예술적 가상이 ‘초월적 가상’으로 상승하는 동시에 의식의 과잉으로 나아가게 된다. 물론 이것이 예술적 가상의 자율성을 추론하는 단초가 된다고도 하겠으나, 헤겔의 미학적 구도에 따르면 종교나 철학으로 지양되는 예술의 운명을 가상은 발생론적으로 안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 점에서, 헤겔 미학이 변증법적 예술론의 초석을 놓은 것이지만 여전히 정신에 의한 폭력적 동일화이거나 관념 변증법의 미학적 적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러나 헤겔 미학이 예술적 가상에 관한 논의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인 중요한 미학적 성과임은 물론이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우회 ― 가상의 철학적 성격
  가. 절대적인 것과 감각·직관의 관계 ― 예술의 ‘자기 모순적 이중성’
  나. 존재에서 본질로 ― ‘반성’으로서 가상
  다. 개념에서 이념으로 ― 이념의 ‘타자’로서 가상
 3. 이념의 ‘반영’으로서 가상과 예술
 4. ‘반영’된 이념으로서 자유와 무한성
 5. 예술 형식에서 가상의 역할 ― 이념의 형상화
 6. 맺음말을 대신하여 ― 왜, 다시 헤겔인가?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김창준 Kim, Chang-Joon. 부산대학교 철학과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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