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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마스의 문화적 커뮤니케이션론에 관한 연구

원문정보

A Study of Habermas' Cultural Communication Theory

진기행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28집 2004.12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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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how Habermas makes signifcant attempts to overcome the moder ages philosophically. First of all, I have clarified the intended nub position of his modern critique of the concept of lifeworld and then explicated how such things are determined. I have also introduced Habermas' grounds of his arguments suggesting communication theory as a fundamental alternative restructuring modern philosophy. On top of that, I have got the essential hold of Habermas' speculation experimentation, intended to save a philosophy of consciousness, which the very modern philosophy lost in. Specifically I have examined how Habermas' grounds come to conclusion and how they are enlarged through the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 Making Habermas' points clear, I have intended to put them in order the process of speculation easily. In the final analysis, I have minimized the critique and evaluation of Habermas' logic. Because it needs for the broadwide investigation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es like sociology, political science, lingusitics, history and others. Although this is a grave agenda by which it is confronted, it is also a question to be solved as a further research project.

한국어

본 논문은 하버마스가 근대를 비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어떤 철학적 시도를 하고 있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쓰여졌다. 먼저 그의 근대비판의 핵심적 지점인 생활세계 개념이 어떻게 도출되고 그가 그것을 어떻게 근거지우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생활세계는 우리들의 생활사와 생활형태의 지평을 의미하는데, 하버마스는 여기에 착안하여 이 생활세계가 침식되고 있다고 하는 사실로부터 출발한다. 생활세계를 침식하고 있는 것은 경제적, 행정적 합리성이다. 그런데 생활세계의 침식의 직접적 원인으로 간주되는 경제적, 행정적 합리성이 근대의 산물인 것은 하버마스도 인정하고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근대 그 자체를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테면 근대철학이 전체로서 특권적 이성을 가지고 로고스 중심적으로 구축되었기 때문에, 원래 논리화될 수 없는 감성은 근대철학체계 속에서는 종속적인 위치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본격적으로 감성론을 전개하려고 한다면, 철학의 근본구성을 변혁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하버마스의 염두에 있는 것은 철학을 재구성한다는 과제이다. 칸트처럼, 객관화된 인식, 도덕적 통찰, 미적 판단이라고 하는 각각의 능력을 갖춘 이성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능력과 행위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체들의 모든 유적(􈆍􈨝) 능력을 합리적으로 재구성(􈧣構􈔔)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버마스는 말한다. 게다가 그것이 실천적 지식에까지 소급하여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근대철학을 재구성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근본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는 하버마스의 논거를 살펴보았다. 나아가 근대철학이 빠진 의식철학의 함정으로부터 철학을 구제하기 위한 하버마스의 사유실험이 어떤 결론에 도달하는지와 그것이 어떻게 해서 타 문화의 이해로 확장되는지를 파악해 보았다. 결국 하버마스의 연구주제는 협의의 철학의 영역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근대철학에는 주관성의 구조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하버마스의 관심은 오히려 상호주관성에 의하여 성립하는 인간 삶의 총체로 향하고 있다. 삶의 총체란 문화에 다름 아니다. 말하자면 하버마스는 근대의 생활세계 전체, 광범위한 문화 그 자체를 논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 시도가 소위 철학의 틀을 비집고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리하여 하버마스의 작업은 인간의 생활세계를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사회학, 특히 그것을 문화의 총체로서 파악하고, 문화간의 상호요해를 지향하는 문화사회학으로 향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하버마스의 논지에 충실하면서 그의 사유과정을 쉽게 정리 해 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쓰여졌다. 따라서 하버마스의 논리를 비판하고 평가하는 것은 최소한으로 그쳤다. 왜냐하면 그러기 위해서는 철학뿐만 아니라 사회학, 정치학, 언어학, 역사학 등의 광범한 학제적 탐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따라서 이는 앞으로 과제로 남겨두었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 근대의 향방
 2. 철학의 재구성
 3. 근대 자기의식 철학과 문제점
 4. 자기의식 철학으로부터 커뮤니케이션론으로
 5. 타 문화이해와 상호주관적 요해(Verständigung)
 6. 결론 - 철학으로부터 문화사회학으로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진기행 Jin, Gi- Haeng. 부산외대 문화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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