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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와 양생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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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uang-zi and the life-nourishing practice

이재봉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26집 2004.06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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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thought of Zhuang-zi(莊子) emphasizes the life-nourishing(養生). The life-nourishing touches the question of the essence of human life. Human life does not remain on the individual level, and it sublimates to the unversal dimension. The foundations of this thought are the concepts of dao(道) and qi(氣). Human life is based on the physical body, but surpasses it too. Thus, the way to develop human life is to free oneself from the physical dimension. The outer expression of human life is body(形), the inner substance is qi(氣) and the high-level expression is shen(神). Qi(氣) and shen(神) are inseparable. To nourish life(養生) is to nourish qi(養氣) and to nourish shen(養神). Shen(神) is based on qi(氣). So, to nourish shen(神) is to nourish qi(氣), and vice versa. To nourish shen(神) is to realize human nature(本性) which is the original state of human life. The original state of human life is emptness, quietness, lightness, purity, etc. When the essence of life is qi(氣), nourishing qi(養氣) by nourishing body(養形) is different from nourishing qi(養氣) by nourishing shen(養神). This corresponds to the emphasis on the pre-born state of jing-qi-shen(精氣神) and the emphasis on the training of the nature(修性) in the practice of Neidan(內丹). And we can find the first step of the double traing of nature and life(性命雙修) when Zhuang-zi emphasizes both qi(氣) and shen(神).

한국어

장자의 사상은 양생(養生)을 주된 취지로 삼는다. 장자가 생명을 주된 관심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일련의 사상적 전통을 계승한 것이며, 동시에 신선설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이다. 장자의 양생설은 육체적 측면에 머물지 않고, 생명의 본질에 관한 문제로 들어간다. 생명은 개체적 차원에 머물지 않고 우주적 차원으로 승화된다. 이러한 생각의 이론적 기초는 도(道), 기(氣)관념의 발전이다. 생명은 공통의 근원이 있고, 그 존재법칙이 있다. 그것은 원래 개체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간 생명이 신체에 바탕하지만, 또한 신체를 넘어서야 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을 기르는 방법은 개체적 차원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인간적 생명의 외재적 표현은 형(形)이지만, 그 내적 본질은 기(氣)이고, ‘기’의 고차적 표현형식이 신(神)이다. ‘기’와 ‘신’은 분리되지 않는다. 양생은 곧 양기(養氣)하는 것인데, 사람들은 양형(養形)을 가지고 양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명의 속성상 형체에 국한되는 것은 생명의 본래적 모습이 아니다. 사람들이 육체를 기르는 것으로서 양생이라 하는 것은 명예나 이로움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경우에 비해서는 차라리 낫다 하겠으나, 아직 낮은 단계에 속한다. 양생은 곧 양신(養神)하는 것이어야 한다. ‘신’은 이미 ‘기’를 전제한 것이므로 ‘양신’하면 자연히 ‘양기’가 이루어진다 할 수 있다. ‘양신’하는 것은 생명의 본래적 모습인 본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생명의 본래적 모습은 허무, 허정, 염담, 순수 등으로 표현된다. 생명의 본질을 ‘기’라 할 때, ‘양형’으로써 ‘양기’하는 것은 ‘양신’으로써 ‘양기’하는 것과 다르다. 그것은 내단(內丹)의 수련에서 정기신(精氣神)의 선천(先天)의 상태를 강조하는 것과 통하고, 또한 수성(修性)을 강조하는 것과도 통한다. 그리고 ‘기’와 ‘신’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에서 성명쌍수(性命雙修)의 단초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장자』와 생명사상
 3. 『장자』와 신선사상
 4. 『장자』와 양생수련
  (1) 수명(修명)
  (2) 수성(修性)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이재봉 Yi, Jae-bong ―. 부산외국어대학교 문화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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