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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심성론과 심신수반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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栗谷之心性論與心身隨伴論題

임헌규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25집 2004.03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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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栗谷은 화담의 一氣長存說, 퇴계의 理氣互發說, 정암의 理氣渾淪說 등을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理通氣局과 氣發理乘一途 등과 같은 명제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율곡의 명제는 朱子가 제시한 정통 性理學的 理氣論의 충실한 계승이자, 그 나름의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성리학사적으로 볼 때도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왜냐하면 ‘氣發理乘一途說’은 ‘理는 無爲하고 氣는 有爲하다’는 전통적인 견해를 재해석한 것이지만, 그 용어만은 율곡의 고유한 발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나아가 ‘理通氣局說’은 전래의 ‘理一分殊說’을 정초해 주는 의미있는 명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율곡의 이러한 理通氣局說은 氣一而氣分殊를 함축한다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無形하여 형상에 구애되지 않는 형이상자인 理는 ‘一而分殊’할 수 있지만, 有形하여 범주의 적용을 받는 氣가 一而分殊한다는 자기모순이기 때문이다. 心性論에서 율곡은 理通氣局과 氣發理乘一途라는 理氣論에 토대를 두고 張載-朱子의 ‘心統性情說’을 받아들이면서 ‘心性情意一路 ― 境界說’을 제시한다. 즉 그에 따르면 心은 氣의 精爽으로 虛靈明覺하여 구체적인 知覺활동을 수행하며, 그 境界에 의해 性, 情, 意로 나누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心性情意一路 ― 境界說’에 바탕을 두고 四端과 七情은 모두 氣發理乘一途라고 주장하였다. 나아가 율곡은 人心과 道心 역시 그 명칭과 苗脈은 달리하지만, 모두 一心에 근원을 두고 意의 計較商量에 의해 그 善惡이 판명된다고 하는 人心道心終始說을 주장하였다. 율곡의 이러한 주장은 朱子가 집대성한 정통 성리학의 정당한 해석이자 그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氣發理乘一途와 心性情意境界說에 토대를 둔 율곡의 마음에 대한 관점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면, 현대 물리주의 가운데 수반하는 속성에 대해 수반되는 속성의 공변과 의존성, 환원불가능성 등을 주장하는 심신수반테제와 유사한 외양을 지닌다. 그런데 율곡의 명제들은 속성공변과 의존성, 환원불가능성 등을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수반테제 ‘그 이상’의 무엇을 말해 주고 있다. 그것은 氣의 情爽으로서 마음은 고유 본성을 지니며, 우리의 신체를 主宰한다는 것이다.

중국어

栗谷批判的綜合花潭的一氣長存說, 退溪的理氣互發說和整菴的理氣渾論說等, 把理通氣局和氣發理乘一途等命題,提示一下. 栗谷的命題是朱子的正統性理學的理氣論的充實繼承, 獨樹一幟, 在性理學史的意義里創造的繼承. ‘氣發理乘一途說’把‘理是無爲,氣是有爲’的傳統的見解再解釋, 但是那用語是栗谷的固有發想, 因此‘理通氣局說’根把以前的‘理一分殊說’定型了. 還有一個解釋栗谷的‘理通氣局說’含有‘理一分殊說’. 可是這個解釋是誤謬. 因爲, 雖然無形的形而上者理可以‘一而分殊’, 但是有形的氣不可‘一而分殊’. 在心性論, 用‘理通氣局’和‘氣發理乘一途’的理氣論上, 栗谷收容朱子的‘心統性情說’, 提示‘心性情意境界說’. 用他學說的活來說, 心是氣的‘精爽’, 遂行具體的知覺活動, 就按那境界分辨性․情․意. 又他按‘心性情意境界說’,主張四端和七情是一共‘氣發理乘一途’. 栗谷又主張‘人心道心終始說’, 這是 人心和道心也雖然不一樣各名稱和苗脈, 但是一共有根源在一心, 善․惡被意的‘計較商量’判明的. 這主張的是解釋和歸結對朱子的正統性理學. 在‘氣發理乘一途’和‘心身情意境界說’上, 對栗谷心的觀點來說, 現代的再構成. 這觀點 ‘心身隨伴論題’相類同, 這‘心身隨伴論題’主張現代物理主義中‘屬性共變’,‘依存性’和‘還元不可能性’等. 但是栗谷的命題正在說‘隨伴論題’以外的. 這是就氣的‘情爽’, 心有固有本性和主宰我們的身體.

목차

요약문
 1. 서론
 2. 氣發理乘一途와 理通氣局
 3. 一心의 一路 - 境界f서 性, 情, 意
 4. 氣發理乘一途와 心身隨伴테제
 참고문헌
 要約文

저자정보

  • 임헌규 林憲圭. 강남대학교 종교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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