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Es handelt sich in dieser Arbeit darum, Antonio Gramsci's Theorie der Zivilgesellschaft aus dem Perspektiv der politischen He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zu betrachten. Die Originalität Gramsci's Denkens liegt darin, daß es das neues Horizont geöffnet hat, den marxistischen Theoriebereich zur marxistischen politischen Theorie zu erweiteren. Gramsci forschte die politische Her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und stellte sie als dopplte Herrschaftsweise des Staates und der Hegemonie, der intellektuellen und moralischen Führungskraft der herrschenden Klasse dar. Durch die Theorie der Hegemonie wurde die neue Dimension der politischen Herschaftsweise der modernen kapitalistischen Gesellschaft entdeckt. In der Theorie der Hegemonie wurden einige Probleme nicht betrachtet. Das Verhältnis der Ideologie und der ökonomischen Bedingung wurde nicht betrachtet. Die subjektive Bedingung in der Subsumtion der Arbeiterklasse in das Herrschaftssystem, nämlich das Bewußtsein der Arbeiter wurde nicht analysiert. Das konstitutive Wesen der modernen Zivillgesellschaft liegt darin, daß diese eine ökonomische Gesellschaft ist. In dieser Hinsicht ist es keine passende Begriffsanwendung, daß Gramsci den ideologischen Bereich als Zivilgesellschaft bezeichnete Seitdem Gramsci das Problem der Hegemonie analysierte hat, haben sich die Formen der hegemonischen Herrschft höher und komplexer entwickelt. Die Erforschung der politischen Herrschaft in der modernen Gesellschaft, die von Gramscí́ angefangen wurde, muß weiter entsprechend der gesellschaftlichen Realität des globalen Kapitalismsus entwickelt.
한국어
이 글은 20세기 후반 서구 사상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독창적인 맑스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을 특히 현대자본주의 사회의 정치적 지배방식의 관점에서 고찰한다. 그람시 사상의 독창성은 그가 기존의 맑스주의의 이론적 틀을 넘어서서 맑스주의의 정치이론을 발전시킬 새로운 지평을 열은 데에 있다. 그람시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정치적 지배 방식을 탐구하여 물리적 강제력의 집행기구인 국가와 지배계급의 지적·도덕적 지도력인 헤게모니의 이중적 지배 방식을 제기하였다. 그람시에게 있어서 시민사회는 국가의 강제력이 작용하지 않고, 시민들 사이에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자율적이고 중립적인 영역이다. 이러한 자율적이고 중립적인 공간인 시민사회 안에서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을 위시하여 여러 계급들 간에 이데올로기 경쟁이 이루어진다. 이 이데올로기 경쟁 속에서 지배계급은 "지적·도덕적 지도력", 즉 "헤게모니"를 행사하여 피지배계급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낸다.그람시의 헤게모니론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지배 방식에 대한 새로운 차원이 부각된다. 그런데 그람시의 헤게모니론에는 몇가지 고찰되지 못한 점이 있다. 이데올로기와 경제적 조건과의 관계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 노동자계급의 체제 포섭에 있어서의 주관적인 조건, 즉 노동자들의 의식 분석이 결여되어 있다. 현대 시민사회의 구성적 본질은 이것이 근본적으로 경제사회라는 점에 있다. 이 점에서 그람시가 이데올로기적 영역을 시민사회로 지칭한 것은 적절하지 못한 개념 사용이다.그람시가 헤게모니적 지배의 문제를 분석했던 때로부터 오늘날 헤게모니적 지배는 그때보다 더욱 고도화되고 복합적인 형태로 발전하여왔다. 그람시 연구는, 그가 집요하게 추적한 현대사회에서의 지배에 대한 연구는 그의 담론 영역을 넘어 21세기 전지구적 자본주의적 현실에 맞는 지배 메카니즘에 대한 연구로 나아가야 한다.
목차
1. 그람시에 접근하는 새로운 관점
2. 그람시 이전의 시민사회의 논의들에 대한 예비적 고찰
3. 그람시의 시민사회론
가. 역사 유물론의 탈경제주의적 해석
나. 지배의 분석론으로서의 시민사회론
다. 그람시의 시민사회론의 한계점들
4. 현대 시민사회의 포괄적인 지배이론의 발전을 위하여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