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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물론과 마르크스 ― 마르크스의 해석과 양자간의 관계

원문정보

Der franzosische Materialismus und Marx― Die Marxsche Interpretation und das Verhaltnis zwischen beiden

조항구, 문장수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제23집 2003.12 pp.1-30

초록

영어

Diese Arbeit beschäftigt sich damit, das Verhältnis zwischen dem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und Marx zu untersuchen. Der französische Sozialismus ist als eine Quelle des Marxschen Denkens anerkannt. Aber das Verhältnis zwischen dem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und Marx wurde fast nicht untersucht. Zur Erklärung unseres Themas können zwei These vorläufig gestellt werden. 1. Marx hat 1845 in den den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stark
kritisiert und dann sich davon verabschiedet. 2. In der des Jahres 1844 hat Marx den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als eine Quelle des französischen Sozialismus bezeichnet.
Daher ist der französische Materialismus auch eine Quelle des Marxschen Denkens. Das Ergebnis der Untersuchung ist folgendes: 1. Nach Marx gibt es zwei Richtungen in dem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Die eine davon sei der mechanische Materialismus, die andere sei die Richtung, die aus dem Empirismus von Locke stamme. Die zweite Richtung sei die Quelle des französischen Sozialismus. 2. Marx wurde von der zweiten Richtung nicht direkt, sondern indirekt beeinflußt. Der Grund dafür liegt darin, daß Marx bereits 1843 die wichtigen Inhalte der Geschichtsphilosophie des französischen Sozialisten, Saint-Simon, übernommen habe, der auch das Grundprinzip des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übernommen habe. Es ist daher festzustellen, daß die Marxsche Beschreibung in der eine Bestätigung seines engen Beziehung mit dem französischen Materialismus ist.

한국어

이 글은 프랑스 유물론과 마르크스와의 관계를 해명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프랑스 사회주의는 마르크스의 사상의 3대 원천의 하나로서 인정되고 있지만 프랑스 유물론과 마르크스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편이다. <포이어바하에 관한 테제>에서 그가 포이어바하의 유물론을 포함해 모든 유물론을 비판, 결별하고 사적 유물론을 정립한 것은 잘 알려진 테제이다. 그러나 <포이어바하에 관한 테제> 직전의 <신성가족>에서 그는 프랑스 유물론이 프랑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기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프랑스 유물론이 사적 유물론의 기원이라는 테제
가 성랍하게 된다. 이 모순된 테제를 해명하기 위해 1장에서는 <신성가족>의 프랑스 유물론에 대한 견해와 <포이어바하에 관한 테제>의 프랑스 유물론 비판을 살펴보았다. 여기서 마르크스는 프랑스 유물론에는 두 가지 계보, 즉 데까르트로부터 시작하는 기계적 유물론과 영국의 로크로부터 시작해 프랑스에서 발전한 유물론이 있다고 주장한다. 마르크스는 바로 두 번째 유물론이 프랑스 사회주의의 기원이라고 설명한다. <테제>에서 마르크스는 종전의 모든 유물론이 실
천적이지 못하고 관조적이라고 비판하지만 두 번째 프랑스 유물론에 대한 비판은 <신성가족>의 평가로 보았을 때 정당한 비판이 아니다. 그 자신이 포이어바하의 유물론을 이론적인 유물론이며 두 번째 프랑스 유물론을 실천적 프랑스 사회주의의 기원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프랑스 유물론과 마르크스와의 관계를 다루었다. 마르크스는 이미 1843년 상반기에 프랑스 사회주의, 특히 생시몽의 역사철학과 포이어바하 유물론을 수용해 동년 12월 경에 사회주의자, 유물론자가 되었다. 이어지는 경제학 학습의 결과 비변증법적, 비실천적, 관조적인 포이어바하 유물론은 생시몽의 변증법적 역사철학과 통일될 수 없었고 실천적인 프랑스 유물론이 생시몽의 역사철학의 논리적인 토대로서 인정받게 된다. 따라서 프랑스 유물론이 마르크스에게 미친 영향은 직접적인 영향이 아니라 프랑스 사회주의, 특히 생시몽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신성가족>의 프랑스 유물론과 프랑스 사회주의와의 관계에 대한 마르크스의 기술은 프랑스 유물론과 바로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설정
 2. 마르크스의 프랑스 유물론에 대한 이해
  가. 프랑스 유물론의 두 계보 : 기계적 유물론과 유물론적 사회이론
  나. 사회이론으로서 프랑스 유물론과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와의 관계
  다. 마르크스의 프랑스 유물론 비판
  라. 마르크스의 프랑스 유물론 비판에서의 문제점
 3. 프랑스 유물론과 마르크스의 관계
  가. 1843년까지 마르크스의 유물론에 대한 관계
  나. 마르크스와 프랑스 사회주의와의 만남
  다. 생시몽의 역사철학과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
 4. 결론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저자정보

  • 조항구 Cho, Hang-Gu. 경북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초빙교수
  • 문장수 Mun, Jang-Soo.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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