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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스(Modus)와 모달리타스(Modali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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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us und Modalitas

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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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Worin unterscheiden sich Modus und Modalitas? Bevor wir die Modalitatstheorie von Hermann Cohen betrachten, fuhren wir zunachst den wichtigen Begriff “Modailat” seiner Problemgeschichte nach ein. Dabei mochten wir zweierlei zeigen. Zunachst gehen wir auf die Frage ein, was Modalitat uberhaupt ist. Dann weisen wir in der philosophischen Geschichte nach, wie dieses gleiche Problem bei Aristoteles, Kant und Cohen aufgetreten ist.
Bei Aristoteles findet sich als erstes eine Erorterung der Modalitat. Er unterscheidet sie in seiner “Lehre vom Satz” in “das Mogliche”, “das Kontingente”, “das Unmogliche” und “das Notwendige” und diskutiert ihre Vereinigungen.
Den Terminis Modalitat fuhrt schon ein Kommentator des Aristoteles, der die Urtiele als “απουφανσεισμετα τροπου” hinsichtlich ihrer modalen Bestimmtheit unterschied, ein. Diesen Terminus τροπο. ubersetzt Boethius mit dem lateinischen Wort “Modus”, und dazu nennt er die vier Aristotelischen Modi “possibile”, “contingens”, “impossibile”, “necessarium”. Damit kann man den lateinischen Wort Modus als die Aristotelischen Gegensatzpaare, possibile-impossibile und necessarium-contingens, verstehen.
Dieser Modus bleibt bis zu Kant ein nicht spezifischer Terminus Modalitas. Er legt namlich den Terminus Motalitat als Titel seiner vierten Kategoriengruppe begrifflich fest. Daher verbindet man den Namen Modalitas mit dem Problem der drei Dodi, Moglichkeit, Wirklichkeit und Notwendigkeit. Obwohl die Begriffe Modus und Modalitas nach der sprachlichen und terminologischen Geschichte eine verschiedene Wurzel haben, treten nach Kant alle Argumente uber die modale Bestimmungsweise der Erkenntnis, des Urteils und des Seinenden unter dem Titel der Modalitat zu einem einheitlichen Problemkomplex zusammen.
Diese Kantishcen Fusion von Modus und Modalitas setzt sich bis zum gegenwartigen Verstandnis des Modalprolbems fort. Besonders fuhrt Cohen diese Modalitatskategorien in seiner vierten Kategoriengruppe unter dem Titel “die Urteile der Methodik” an. Er glidert sie als die logistischen Modi.
Aristoteles setzt fur zehn Kategorien die vier Prinzipien, Dynamis, Energeia, Form und Stoff, voraus. Aber seine Kategorien laufen ganz unabhangig von diesen vier Prinzipien. Die zwei modalen Begriffe, Dynamis und Energeia, haben einen Doppelsinn in der griechischen Sprache; Dynamis bedeutet sowohl das Vermogen als auch die Moglichkeit, und Energeia sowohl das Wirkliche als auch die Wirklichkeit. Obwohl dieser Doppelsinn die Verwirrung der Aristoteleschen Metaphysik verursacht, werden die Moglichkeit und die Wirklichkeit von Aristoteles mit den zwei ubligen Prinzipien, der Form und dam Stoff, gleichgesetzt.
Damit konnen wir anfangen zu zeigen, wie Cohen diese bei Aristoteles gefallenen Modi in seiner Modalkategorien entwickelt hat. Nach Kant sind also die Modalitaten, die Moglichkeit, die Wirklichkeit unddie Notwendigkeit und ihre Negation keine gegenstandsbezogenen Pradikate, sondern drucken die Be ziehung zum Subjekt aus. Er gibt in den “Postulaten des empirischen Denkens” ihre Bestimmungen an. Die Modalitaten sind bei Kant also Kateogiren; sie haben aber einen Sonderstatus, denn sie sind nicht einfache Pradikate von Gegenstanden, sondern Pradikate von der Beziehung der Gegenstande zu Subjekt.
Insbesonders setzt Cohen die Notwendigkeit in gleiche Verbindung mit der Wirklichkeit wie Kant. Das Notwendige ist auf den Zuwammenhang mit dem Wirklichen zuruckbezogen, insofern das Wrikliche als ein Zusammenhang betrachtet wird. Damit vollendet Cohen seine Behandlung des Modalitatsproblems in Bezug auf die Aristotelischen Modus und Kantischen Modalitas.

한국어

양상이란 개념의 어원을 우리는 모두스(Modus)와 모달리타스(Modalitas)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개념은 분명히 어원을 다르게 하고 있다. 양상이란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가장 먼저 사용되었는데, 그의 양상개념을 라틴어로 옮기면서 모두스 혹은 모달리타스로 사용하였다. 물론 여기서 사용된 이 두 개념의 의미는 전혀 차이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아리스토테레스의 판단에서 서로 반대되는 의미를 가진 개념들, 즉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우연한 것과 필연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서로 짝을 이루는 반대 개념의 양상들을 우리는 Modus라는 개념을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이런 양상개념이 다시 문제된 것은 칸트에 와서다. 칸트의 양상범주는 가능성, 현실성 필연성이라는 세 가지 양상이다. 이것을 칸트는 독일어 Modalitat라 하였고, 이는 아마도 모달리타스에서 그 어원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원상으로 볼 때 두 개념은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둘의 구별은 분명히 이루어 져야 한다. 분명한 것은 Modus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상반되는 의미를 가진 양상에서 그 기원을 찾아 볼 수 있는 반면, Modalitas는 칸트의 세 가지 양상범주에서 그 기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모두스와 모달리타스를 번역한 ‘양상’이란 우리말의 표현은 이렇게 그 어원과 기원에 있어서 다르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다른 기원을 갖고 있는 두 개념에 대한 코헨은 먼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에 관심을 두고 아리스토텔레적인 모두스를 먼저 다루지만, 그의 범주체계는 형이상학이나 존재론적인 측면이 아닌 인식론과 논리적인 측면에서 발전되었다. 그래서 코헨은 자신의 논리학을 인식론으로서의 사고이론이라고 정의한다. 코헨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에 대한 네 가지 원리인 가능태와 현실태 그리고 질료와 형상을 분석하고, 왜 이 네 가지 원리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에서는 제외되었는지에 대한 것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서 가능태와 현실태의 그리스어인 두나미스와 에네르게이아를 분석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대한 정의인 “존재자로서의 존재자의 학”을 코헨은 자신의 “존재와 사고의 동일성”으로 주장하여, ‘존재자로서의 존재자’는 ‘사고된 것으로서 사고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존재론적인 입장에서 가능한 것과 현실적인 것을 구별하였다.
현실성과 가능성 속에서 사물이나 현상이 존재하기 위해서 필연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코헨은 주장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가능태와 . 현실태를 바탕으로 범주체계를 완성하였다. 그러나 논리학에서 존재의 양상을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그리고 우연적인 것과 필연적인 네 가지로 보았다. 여기서 우리는 코헨의 필연성에 대한 역할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코헨은 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차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칸트의 모달리타스, 즉 양상의 문제를 논의한다. 칸트 역시 아리스토텔레스와 마찬가지로 양상을 연결사로 보지 않았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양상, 가능성과 필연성 그리고 그 반대 양상을 판단의 술어로 본 반면, 칸트는 그의 양상, 가능성, 현실성, 필연성과 그 반대 양상을 주어와의 관계성 속에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즉 칸트의 양상을 우리는 경험적 사고의 요청의 조건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칸트의 양상론은 그의 범주론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양상론은 특수 현상으로 보고 있다.
코헨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칸트의 모달리타스를 자신의 일반논리학에 받아 드리면서 양상을 범주로 체계화시킨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코헨은 인식과 사고를 동일시하였고, 그래서 코헨의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곧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능한 것’이 되는 것이다. 이런 존재론적인 ‘가능한 것’과 인식론적인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우리는 부정적인 면에서 이해하여야 할 것인가 아니면 긍정적으로 받아 드려야 할 것인가? 이와 같은 문제를 칸트는 “종합판단과 분석판단”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코헨은 이 문제에서 필연성의 문제를 보았다. 이 필연성의 문제가 곧 코헨에 있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두스적인 양상과 칸트의 모달리타스적인 양상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범주체계 혹은 양상체계를 완성한 중요한 개념으로 나타나고 있다.

목차

요약문
 Ⅰ. Modus 와 Modalitas
 Ⅱ. 코헨의 관점에서 본 아리스토텔레스의 Modus
 Ⅲ. 코헨의 관점에서 본 칸트의 Modalitas
 Ⅳ. 코헨의 양상 '필연성'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서정욱 Seo, Djeong Uk. 배재대학교 철학과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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