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어
This paper examines the cittaviprayukta-saṃskāradharma (hereafter it called as CS) in the school of Sarvāstivāda and Yogacara. CS was acknowledged as an original theory of Sarvāstivāda; thereafter this dharma appeared in the texts of Yogacara. The CS developed highly from the concept of samskāraskanda and twelve āyatana of early Buddhism, and more this concept established as a category of five classes dharma. Therefore Sarvāstivāda accomplished a system of their five class’s dharma theory by the CS together with rūpa dharma, citta dharma, cetasika dharma and asaṃskrta dharma. Especially Sarvāstivāda watches with deep concern about the concept of CS in the five class’s dharma. The reason is that CS apart from cases governed by the material and mental phenomena, it indicate an attribute the change in the actual state. As it were Sarvāstivāda demonstrated the formation of power in every dharma through CS. First of all I survey a notion of CS out of several text of Sarvāstivāda. Actually CS has the various forms through the Sarvāstivāda's texts, and then the fourteen forms of substantial CS take the main form. So I survey the fourteen forms of CS from the text of Abhidharmāvatāra sāstra (入阿毗達磨論). Thereafter I inquire the criticism of Sautrāntika about the CS and more study the twenty-four non-substantial CS revealed the text of Prakaranaryavaca sāstra (顯揚聖敎論).
한국어
이 글은 설일체유부와 유가행파의 불상응행법에 대한 고찰이다. 유부의 불상응행법은 초기불교 오온설의 개념 중에 행온과 십이처 중의 법처 등에 의해 발전되었다. 또한 불상응행법은 유부가 오위법 체계, 즉 색법․심법․심소법․불상응행법․무위법 등의 교학체계를 완성하게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러한 오위 체계에 있어 유부가 특히 관심을 표명하는 것이 불상응행법이다. 왜냐하면 불상응행법은 물질과 정신세계에 속하는 법의 분류 체계가 아니라, 색법과 심․심소법을 떠난 물리적 현상세계의 실체적 변화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무형의 세력적인 존재가 일체 현상에 형성됨을 불상응행법을 통하여 유부는 설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불상응행법은 유부의 독창적인 교설로 인정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여러 유부 논서 중에 상세하게 표출되고 있다. 더욱이 유부의 불상응행법은 유가행파의 논서에 계승되어 비실체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견해가 도출되었다. 유부는 법체실유의 입장에서 불상응행법을 실유적 관점에서 논구하였던 것에 반하여 유가행파는 불상응행법은 색법, 심법, 그리고 심소법 상에 일시적으로 나타난 가립적 존재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있다. 필자는 먼저 유부의 여러 논서를 통하여 불상응행법의 개념적 정의를 개관하였다. 또한 전․후기 유부 논서를 통하여 대체로 14종의 불상응행법이 주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음을 논구하였다. 특히 14종의 불상응행법에 대한 각각의 해석을 입아비달마론을 주요 텍스트로 삼아 상세하게 고찰하였다. 이후 유부의 불상응행법에 대한 경량부의 비판과 유가행파의 24종의 불상응행법에 대한 비실체적 견해를 현양성교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목차
I 서론
II 유부의 불상응행법
1. 유부와 유가행파의 불상응행법에 대한 개념적 정의
2. 유부 논서를 중심으로 본 불상응행법
3. 14종의 불상응행법의 해석
III 경량부와 유가행파의 불상응행법
IV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