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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역사와 문학 속의 만보산 사건 - 80주년에 즈음하여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변형, 리후이잉의『萬寶山』읽기

원문정보

历史的事实与文学的真实, 李辉英的≪万宝山≫读法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변형, 리후이잉의『만보산』읽기

김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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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어

이 글은 중국 작가 리후이잉의 ≪만보산≫을 통하여 역사적 사실과 문학 적 진실의 관계를 조명하는데 목적이 있다.소설 ≪만보산≫은 1931년 여름 한중농민이 장춘 근교의 만보산 일대에서 수전개발과 관련하여 충돌한 사 건을 형상화한 작품이다.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실제 사건과 달리 일제와 기층 권력에 맞서는 한중농민의 연대라는 문학적 변형 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변형의 가장 큰 원인은 그의 등단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길림 출신인 작가는 중학교 졸업이후 상하이로 건너가 공부를 계속하 지만 상하이사변 발생으로 더 이상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자 문학을 도 구로 한 항일운동에 참여한다.그는 첫 번째 항일 단편소설인 ≪마지막 수 업≫을 발표하고 이어 장편소설 ≪만보산≫을 발표한다.일본에 의해 고향 이 함락된 동북출신의 작가들은 항일과 더불어 실향의 고충과 귀향의식 등 을 묘사하고 있지만,리후이잉의 경우 등단과정에서 좌련의 기관지 ≪북 두≫의 편집인이자 공산당 계열의 중진작가인 딩링의 지지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초기 작품인 ≪만보산≫의 경우 작가 본인의 고유한 성향과 더불 어 딩링의 문학관이 함께 반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중국어

本文通过李辉英的长篇小说≪万宝山≫力图证明历史的事实和文学的真实关 系。出生在吉林的李辉英,‘九․一八’之前,已在上海公学读书,而由1932年‘上 海事变’爆发,不得不辍学,从而以笔武器开始揭露日帝在东北的野蛮侵略和故乡 同胞的苦难遭遇。1932年1月,李辉英第一篇抗日题材短篇小说≪最后一课≫, 在丁玲主编的左联杂志≪北斗≫上发表。≪最后一课≫发表后,丁玲又约李辉 英写一部以东北抗日斗争为背景的长篇小说。他便以“万宝山事件”为素材,创 作了长篇小说≪万宝山≫。万宝山事件是于1931年7月在吉林省长春市郊区发生 的一次重大国际冲突事件。长农稻田公司经理郝永德未经当地中国政府批准, 将万宝山一带土地转租给朝鲜农民,从而造成中国农民同朝鲜农民之间争水夺 地的纠纷。这次纠纷既是日本帝国主义移民政策的直接后果,又是他们寻机制 造侵华口实的重要步骤。长篇小说≪万宝山≫描写了日本驻长春领事田代、警 部中川收买汉奸郝永德,成立“长农稻田公司”,勾结长春县地方官吏,借开水 田之名,侵占万宝山官荒田,引起农民的坚决反抗。日本警察以此为借口,制 造了“万宝山事件”。作品较为成功地塑造了汉奸郝永德及为抗日而团结的韩中农 民形象。真实地反映了万宝山这一历史事件的真实,揭露了日本帝国主义的暴 行和侵略野心。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역사의 사실과 소설의 진실
 3. 문학적 변형의 원인과 평가
 4. 맺음말
 참고문헌
 中文提要

저자정보

  • 김창호 金昌鎬. 여주대학 관광중국어과 강의전담 교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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