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奎章閣韓國學硏究院 所藏 『校訂交隣須知原稿』에 대하여 - 明治三十七年(1904)本 前間恭作ㆍ藤波義貫 共訂, 『校訂交隣須知』의 원고 -

원문정보

On “The Manuscript of the Revised Korinsuchi” Stored in the Kyujanggak - The Manuscript of “Revised Korinsuchi” by Kyosaku MAEMA and Yoshitsura FUJINAMI, Published in the Year of Meiji 37(1904)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교정교린수지원고』에 대하여 - 명치삼십칠년(1904)본 전간공작ㆍ등파의관 공정, 『교정교린수지』의 원고 -

李賢煕, 河崎啓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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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is paper aims to introduce the not widely known 「校訂交隣須知原稿」(奎 22199- v.1-2.)(“The Manuscript of the Revised Korinsuchi”) stored in the Kyujanggak. This manuscript is argued to be Kyosaku MAEMA(1868~1942)'s manuscript of 󰡔校訂交隣須知󰡕(the Revised Korinsuchi) by K. MAEMA and Y. FUJINAMI, published in the year of Meiji 37(1904). This edition of 1904, namely the last masterpiece of Korinsuchi so to say, was very different from the preceding editions in its binding design, structure, arrangement of items, writing style, translating style, and contents. It can be said that the manuscript makes it possible for us to understand the gradual editing process with specific and detailed evidence. The manuscript is made up of two volumes of bound sheets of manuscript paper. Of particular note, a part of the volume has reused the backside of used paper for memoranda (“G part”), inside of which we find the “first manuscript” which shows the earlier shape of the main manuscript. Making use of this “first manuscript”, we can understand the four sequential materials, namely ① the year of Meiji 14(1881) version and the year of Meiji 16(1883) version, ② the “first manuscript”, ③ the second(main) manuscript, and ④ the year of Meiji 37(1904) version as a fine record of the gradual proofreading and editing process. In §3 we provided the correspondence table(<표 1>) so that we could conveniently contrast the manuscript(③) and the published book(④), and also pointed out the necessity of unbinding the book in order to see the “first manuscript”(②) inside the pages that can only be read from outside using a mirror. In §4 we also pointed out that we should make it an overall parallel text, illustrating with practical examples. It is believed that this manuscript will become one of the essential references in the studies of Korinsuchi.

한국어

본고는 󰡔交隣須知󰡕 관련 자료로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서울大學校 奎章閣韓國學硏究院 所藏 「校訂交隣須知原稿」(奎 22199-v.1-2.)를 소개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交隣須知󰡕 마지막 刊本인 明治三十七年(1904)本 前間恭作․藤波義貫 共訂, 󰡔校訂交隣須知󰡕의 성립과정을 보여 주는 前間恭作(마에마 교사쿠, 1868~1942)의 원고일 것으로 판단된다. 󰡔交隣須知󰡕 明治37年本은, 그 이전의 󰡔交隣須知󰡕 刊本들과는 책의 장정․구성․목차․표기방식․번역양상․내용 등 많은 면에서 변화를 일으킨, 이른바 󰡔交隣須知󰡕의 集大成이라 할 만한 책이었는데, 본 원고는 그것의 성립과정을 매우 확실한 증거와 함께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보여 주는 자료라고 하겠다. 본 원고는 원고지가 두 권의 책 형태로 묶인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책 중에 폐지를 재활용하여 메모용지로 사용한 영역(“G部”)이 있는데, 그 부분의 종이 뒷면에는 본문의 원고보다 한 단계 이전단계인 “일차초고”가 쓰여 있는 것이 비쳐 보인다는 점이다. 우리는 이를 이용하여 ① 明治14年本 및 16年本, ② 그 “일차초고”, ③ 본문 원고, ④ 明治37年本(刊本)이라는 4가지 자료를 단계적인 교정과정이라는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본고 제3장에서는, 본 원고를 明治37年本 刊本과 대응시켜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대응표(<표 1>)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재 ②의 “일차초고”를 보기 위해서는 비쳐진 글을 거울로 볼 수밖에 없는 상태인데, 본 원고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해체하여 뒷면을 잘 참고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제4장에서는 일부 자료를 구체적으로 대비시켜 제시하였는데, 이와 같은 대비자료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필요성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본 원고는 앞으로 󰡔交隣須知󰡕 연구에 있어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자료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믿어진다.

목차

초록
 ABSTRACT
 1. 序論
 2. 明治37年本
 3. 본 원고의 내용
  3.1 A部~G部
  3.2 Ⅰ類~Ⅶ類
 4. 교정 양상
 5. 結論
 참고문헌

저자정보

  • 李賢煕 이현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
  • 河崎啓剛 KAWASAKI, Keigo.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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