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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아방가르드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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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garde Practice of Digital Animation

조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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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has led to a variety of changes in modern motion picture art. In particular, as animation has further consolidated its attachment to illusionistic realism along with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much attention has been paid to how well the animation images wrought by computer could revive realities and how much they have been improved. However, it has been assumed that the effects of realistic illusion created by animation images should be treated in technological terms such as analog and digital, not in the essential aspect of animation aesthetics. This is because as a genre with the medium of painting, the issue of realistic illusion shown in animation images is not a matter of ‘required’ condition but that of ‘choice’ Of course, it is definitely true that it has been successful in enhancing realistic sense together with non-realistic animation images thanks to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Yet, however realistic the images shown in digital animation are embodied, the images will be simply nonrealistic because animation is the ‘secondary realism’ escaping from realism although it may appear to be true. Therefore, this study started from the questions as to the phenomena focusing on illusionistic realism of animation using digital technology and investigated its future-oriented avant-garde practice and direction along with the changes in digital media. Furthermore, when it comes to the involvement of digital with animation, it has been confirmed that digital needed to accompany aesthetic motives required by animation and animation still aimed at the reproduction of meanings through the transformation of realities.

한국어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현대 영상예술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다주었 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환영적 사실주의 에 대한 집착이 더욱 견고해지면서, 컴퓨터로 만든 애니메이션 이미 지가 현실과 얼마나 똑같이 재현되었고, 전보다 얼마나 더 개선되었 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이미지의 사 실적인 환영효과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기술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할 문제이지, 애니메이션 미학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다. 애니메이 션 이미지는 기본적으로 회화를 매개로 하는 장르로써 애니메이션 이 미지에 나타난 사실적인 환영의 문제는‘선택’의 문제이지‘필수’조 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비사실적인 애니 메이션 이미지에 사실주의적 감각을 높이는 데 분명 성공한 것은 사 실이다. 하지만 디지털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이미지가 아무리 사 실성을 구현한다 할지라도 그 이미지는 비사실적일 수밖에 없다. 애 니메이션은 사실처럼 보이지만 리얼리즘에서 벗어나 있는‘이차 리얼 리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애 니메이션의 환영적 사실주의로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 디지털 매체의 변화와 함께 앞으로 애니메이션이 지향해야 할 아방가르드적 실천적 의미와 그 방향성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디지털 이 애니메이션과 결합할 때는 분명 애니메이션이 필요로 하는 미적 동기를 수반해야 한다는 점과 애니메이션은 여전히 현실의 변형을 통 한 의미의 재생산을 지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1.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미적 실험에 대한 고민
 2. 현실 너머의 응시
 3. 감각의 발견
 4. 기괴함(Uncanny)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저자정보

  • 조미라 Cho, Mi-Ra.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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