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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사랑이 돌아오면 행복할까* — 俗謠의 ‘그리움’과 ‘미련’을 통해 본 고전시가의 행복론

원문정보

Shall We Be Happy if the Departed lover Returned? —Variation of Love motif in the Poetic Persona

떠난 사랑이 돌아오면 행복할까* — 속요의 ‘그리움’과 ‘미련’을 통해 본 고전시가의 행복론

서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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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atch the theme of the happiness in Korean classical poetry in the variation of love motif. Love motif is consist of two emotions of yaerning and regrets. The yearning is the desire to communicate with the pal, it came from the outside of the poetic persona. The regrets is the deposition to the inner of the poetic persona, it contains the belief and the will of persona herself. The regrets in the poetic persona is different from usuall meanings. She is not eager to the departed lovers, only want to endure her feelings of love. We can grasp this emotions in the Sijo of Hwangjinyi(黃眞伊) and see the transformations in Saseolsijo.

한국어

본고는 고전시가의 서정주체가 추구한 ‘행복’의 문제를 애정 제재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애정 제재는 속요 이래로 고전시가의 주제를 이루어 온 큰 줄기라 할 수 있으며, 흔히 미련, 그리움, 격정 등의 감성으로 범박하게 불려 왔다. 여기서는 논의의 예각화를 위해 속요에서의 애정 제재를 서정주체의 감성과 시적 대상 사이의 관계를 기준 삼아 2가지로 나누었다. 그것은 [A]특정 대상과 상황을 통해 서정주체의 외면을 구체화시킨 사례들과, [B]불특정한 대상과 보편적 상황을 서정주체의 내면에 투영시킨 작품 유형이다. 본고에서는 [A]를 종래의 ‘그리움’과 유사한 성질로 파악하는 한편, [B]를 떠나간 상대방에 대한 집착 이전에 내면에 간직한 체험, 기억, 정서 등에 대한 ‘미련’으로 재해석할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여기서의 ‘미련’은 상대방의 귀환이나 옛 관계의 회복을 바라는 욕망을 벗어난,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자신의 마음 자체를 향한 감성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A]가 이별 또는 재회의 상황을 상대방의 선택에 따라 파생되는 것으로 파악한 반면에, [B]는 자신의 신념 또는 확신과 관련된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내면을 향한 沈潛으로서의 ‘미련’은 상대방을 향한 외면의 ‘그리움’과 함께 애정 제재의 두 축을 이루어 왔으며, 그 양상의 대칭을 널리 알려진 황진이의 시조 2편을 통해 정리하였다. 그러나 이후의 사설시조나 애정가사에서는 내면에의 ‘미련’보다는 외면에의 ‘그리움’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는데, 그 변화의 원인을 시가사적으로 조명하는 것이앞으로의 과제라 하겠다.

목차

[국문초록]
 1. 논제의 설정
 2. 속요 서정주체의 ‘그리움’과 ‘미련’
 3. 후대 시가를 통한 논의의 확장 가능성
 4. 행복의 所在
 참고문헌
 Abstract

저자정보

  • 서철원 Seo, Cheol-won.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전공 전임강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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