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정보
초록
영어
YuJae(裕齋), SongGiMyun(宋基冕) was a special disciple among GanJae(艮齋)'s disciples. YuJae's thought is geneally in confucianism. To study his thought, it may be divided various aspect. For example, confucian statecraft, philosophy, proprieties, literature, polities and confucian statecraft etc. His confucian Statecraft is very related his polities and philosophy. This article is especially focus on the confucian statecraft of YuJae SongGiMyun. YuJae’s peculiar thought is in is view on confucian statecraft htat was expressed in his longest work, ManEon(妄言). He thought that the proud political and confucian statecraft tradition Orient was to respect King and to make much of the people, and to value morals and to disregard utility. YuJae insisted that the western political thought was founded on utility disregarded by Orient. The benefit of the people was put up to the most important status. Therefore, the thought that the people are the foundation of country was developed to a new state, and the thinking culture of ancient China reached to a highest level in the history. Ancient China had the people-based tradition to value and love the people. The thinkers realized very early the importance of the people in politics. They hoped the monarch could inform benevolent domination by a benevolent heart. What he pursued was that the emperor should focus on the masses’ interests, and the emperor should make interest for the people. But he had not demonstrated the people’s political right, and the people still were the object of power.
한국어
裕齋宋基冕(1882~1956) 당시 자신이 처한 시대상황을 극복하는 방안의 하나로 舊體新用이란 묘합적 사유를 제시한다. 역사적으로 고와 금의 논쟁은 변화된 현실에서 더욱 치열한 논의를 요구한다. 유신에서 신은 고와 금의 문제에서 금의 문제이다. 전통적으로 고를 중시하는 사유에는 고는 좋고 금은 나쁘다는 의식이 잠재되어 있다. 이것은 변화된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한계성이 있다. 그렇다고 신, 금만을 강조하고 고를 무시한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유재의 진단이다. 古가 體로서 임금, 도덕, 仁, 義, 經道라면 今은 用으로서 臣, 百姓, 利益, 權道에 해당한다. 여기서 유재가 이처럼 금에 해당하는 신 자체, 이익 자체, 백성 자체를 문제삼고 고민한다는 것은 변화된 현실에 대한 적극적 반응이다. 따라서 유재는 일단 구체를 말하지만 그 구체는 고답적인 구체는 아니다. 신을 행함에 있어 그 신을 어떤 방식으로 행해야 하는 가에 대한 조심스런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백성을 위하고 백성을 사랑하라는 위민과 애민 정신이 유재 경세론의 핵심이다.
이런 사유에서 임금과 백성의 관계를 설정하고 바람직한 정치가 무엇인지를 밝힌다. 그 정치론은 결국 경세론의 다른 모습이다. 유재는 변화된 시세 속에서 궁극적으로 백성을 위하고 사랑하는 것을 어떤 방식으로 행해야 할 것을 고민한다. 그것의 구체적인 큰 틀은 유체신용이고 작은 틀은 상법과 변법의 관계이고 의와 리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다. 백성을 위하는 정치에서의 시중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요구하는 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과정에서 유재는 임금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과 임금의 군권남용에 관한 것 등을 암암리에 비판하고 있다. 즉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 임금의 본연의 임무라고 하는 것, 과거의 현명한 임금은 백성을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 등은 모두 당시 현실에서의 임금에 대한 인식이나 잘못된 정치에 대한 반성적 비판이라고 할 수 있다. 王權神授說이나 天授說및 君權至上主義적 사유는 들어설 곳이 없다. 尊君重民論을 강조하는 것은 당시 군주의 무능함과 잘못된 권력 남용에 대한 유재의 일침으로 역시 오늘날에도 여전히 설득력을 갖는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舊體新用과 經世論
Ⅲ. 爲民·愛民과 經世論
Ⅳ. 尊君重民論과 經世論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