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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whether a professional identity of social work practice influences on their job satisfaction significantly. In order to conduct this study, the data were collected in October 2009 from 436 probation officers who worked at Korean Probation and Parole Office affiliated with the Ministry of Justice.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is applied for statistical analyses. Results have shown that the 'autonomy' factor of the professional identity as a social worker has a positive significant influence on their job satisfaction. Contrary to expectations, the other factors that make up the identity of social work profession have no meaningful effect on their job satisfaction. In addition, it is revealed that hygiene factors including working condition as
well as motivation factors such as a sense of achievement, a sense of responsibility, a sense of duty, and promotion significantly effect on probation officers' job satisfaction in terms of control variables related to Herzberg's two-factor theory. Amongst population sociologic characteristics, which are used as control variables, it has a significantly positive effect on their job satisfaction if probation officers have a bachelor's or master's degree in social welfare. These results have several implications in academic and practical aspects. First, it is necessary to reinforce leadership training so as to enhance a sense of responsibility and a sense of duty in the field of performance of probation officers. Second, it is worth considering formulating an expansion plan of special recruitment which can help secure social welfare degree-holders. Last but not least, the probation system should be operated by focusing primarily on treating criminals humanely rather than controlling them oppressively.

한국어

본 연구는 보호관찰공무원의 사회복지 전문직업적 정체성이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수행을 위해 426명의 자료를 2009년 10월 한달 동안 현재 법무부 소속 보호관찰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호관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통해 수집하였고, 이를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사회복지 전문직업적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인 가운데, 자율성 요인이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인과관계 검증을 위해 통제된 주요 변수는 인구사회학적 변수와 Herzberg의 동기-위생요인 변수였는데, 이들 변수들 가운데 인구사회학적 변수로서는 사회복지학위 소지여부가 유일하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제변수로 사용된 Herzberg의 동기요인 중에서는 성취감. 승진, 책임감과 사명감이, 위생요인 중에서는 근무조건이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호관찰공무원의 직무만족 향상 및 이를 통한 직무성과를 증진을 위해서 여러 가지 정책적ㆍ실천적 함의를 지닌다. 첫째로 앞으로 보호관찰 업무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 등 동기요인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과 리더십이 보다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보호관찰공무원의 채용에 있어서 사회복지 학위소지자를 보다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특별채용제도의 활성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직원이 직무훈련에 있어서도 사회복지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훈련과정의 확충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가장 중요한 함의는 다른 영역의 사회복지사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적 ‘자율성’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